'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15일 조 전 비서관에게 "대통령기록물을 반출하거나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관천(49) 경정에게는 징역 7년과 추징금 4천340만원을 선고했다... '청와대 문건 유출' 박관천 "비서실 보고 후 박지만에게 전달"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57) EG 회장에게 전달된 청와대 문건은 친인척 관리 차원에서 작성된 것이며 민정수석과 비서실에 보고한 후에 전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최창영) 심리로 열린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49·행정관) 경정의 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경정은 "친인척 .. 검찰, 박관천 구속영장 '무고혐의'추가 검토
검찰이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관천(48·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경정에 대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및 공용서류 은닉 혐의 외에 무고죄를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후 중으로 박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 경정은 지난 2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박지만 미행설' 문건도 박 경정이 작성
정윤회씨의 박지만 회장 미행설의 진원지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의 작성자 박관천 경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경정은 이 문건을 박지만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17일 미행설 관련 문건을 확보하고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의 작성 시기와 박 회장에게 전달한 경위, 문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 檢, '정윤회 문건작성' 박관천 경정 체포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명 '정윤회 동향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청와대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시킨 혐의로 박 경정을 16일 밤 11시40분께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박 경정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서울 도봉구 H병원에서 박 경정을 체포했다. 박 경정에게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검찰, 정윤회 문건' 제보자 소환…박 경정과 대질 검토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관련 문건의 제보자를 8일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을 재소환해 문건 작성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유출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10인의 회동설을 처음 언급한 박 모씨도 함께 불렀다. 검찰은 박 경정이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 검찰, '靑문건' 서울청 정보분실·도봉서 압수수색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보도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3일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48) 경정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박 경정을 이르면 이번 주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박 경정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자택에서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