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위한대안 등 5개 단체는 국회앞에서 최근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무슬림형제단 출신 이집트인을 난민으로 인정한 법원 판결”에 대해 규탄했다. 참여 단체는 우리문화국민행동,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제주도민연대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무슬림형제단은 이슬람통치의 절대화를 위해, 온갖 테러를 일삼는 정치세력”이라며 “러시아, 사우디, 바레인 등 이슬람국가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으로.. '사형' 선고 받았던 무슬림형제단 149명, 다시 '무효'
경찰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 멤버 149명이 받았던 사형 선고가 항소심에서 무효화 되고, 재심을 받게 됐다고 3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13년 8월,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이 군 쿠데타로 축출되어 체포된 후 45일이 지난 어느날 모르시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기자 메르다사 경찰서에 들이닥쳐 경찰과 크게 부딪혔다. 이 때 경찰 11명이 사망했으며, 함께 있.. 이집트 교인들, 새 정권 아래 종교자유 희망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이 압델 파타 엘 시시(Abdel Fattah El-Sisi)의 대선 승리 소식을 반기며, 새로운 정권이 이슬람 극단주의로부터 보호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주 엘 시시는 무려 총 투표자 가운데 95%의 지지로 모하메드 모르시에 이어.. 유권자 기다리는 이집트 투표소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투표소에서 이집트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할 유권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집트 선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당초 26일부터 이틀 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투표일을 하루 더 늘려 대선을 28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난해 모함메드 모르시를 축출에 앞장 섰던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엘 시시 전 국방장관이 높은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 확실시되어 .. 울부짖는 모르시 지지자 가족
이집트 법원이 28일(현지 시간) 무슬림 형제단의 정신적 지도자를 포함해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를 받은 지지자의 가족인 한 여성이 판결을 전해 듣고 울부짖고 있다. .. [포토뉴스]반정부 시위 벌이는 무슬림형제단 지지 학생들
2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 캠퍼스 외곽에서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타이어를 불태우면서 경찰 및 군인들과 맞서고 있다. 이집트 정부가 테러 단체로 규정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을 따르는 무슬림형제단에 대해 이집트 내무부는 이 단체가 23일 경찰관들을 잇따라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는 사실이 아니고 자신들은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 이집트 기독교 지도자, 세계 교회에 기도 요청
이집트의 정국 혼란이 최악으로 치닫으며, 연일 대규모 유혈사태로 인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의 한 기독교 지도자가 직접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미국 오픈도어즈를 통해서 이집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무기명을 요청한 그는, "이집트가 이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이상한 나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를 보는 기독교인과 무슬림 .. 이집트, 끊이지 않는 교회 공격… 10세 교인 사망
이집트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교회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교회 앞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10세의 어린 교인이 숨졌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7일(현지시간) 중동기독교뉴스(MCN)를 인용, 최근 카이로 교외에 위치한 콥트교회 소속의 복음교회 앞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보복 잇달아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한 콥트교회 박해 사건이 잇다르고 있다.크리스천포스트(CP)의 7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의 엘 아리쉬에서 콥트교회 성직자인 미나 아부드 샤르윈이 복면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무슬림형제단 소속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집트, 무슬림·기독교 유혈사태..시민혁명 이후 갈등 고조
유혈사태로 말미암은 이집트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대통령까지 개입해 양측의 화해를 촉구했지만, 사태는 쉽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