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 멤버 149명이 받았던 사형 선고가 항소심에서 무효화 되고, 재심을 받게 됐다고 3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13년 8월,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이 군 쿠데타로 축출되어 체포된 후 45일이 지난 어느날 모르시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기자 메르다사 경찰서에 들이닥쳐 경찰과 크게 부딪혔다. 이 때 경찰 11명이 사망했으며, 함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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