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숲길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동두천 두레수도원에는 7Km의 둘레길이 있다. 날마다 이 길을 한 바퀴 도는 즐거움은 축복 중에 축복이다. 숲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우울증, 고혈압, 스트레스, 아토피 피부병,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등의 질환을 호전시킨다는 보고서가 있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
두레수도원에서 이틀째 날이다. 산 아래에서는 지금 선거로 뜨거운 분위기인듯하지만, 이곳은 조용하기만 하다. 수도원에는 TV도 라디오도 없으니 선거결과를 알 수 없다. 그리고 사실 별로 알고픈 마음도 없다. 수도원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라와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