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에서는 인터넷에 중독되어 마음과 몸이 황폐하게 된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일에 전심전력하고 있다. 서울과 구리시 그리고 동두천에 상담소를 열었고, 동두천 수도원과 지리산 두레마을 숲 속에 치유센터를 세우고 10여명의 전문 인력이 팀을 이루어 상담과 훈련과 치유에 헌신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인터넷에 중독된 30~40명의 청소년들이 동두천 숲 속 치유센터에서 합숙하며 치유를 위한.. [김진홍의 아침묵상] Spain Madrid에서
스페인은 나라 크기가 50만 평방km로 한반도의 2.3배에 이르는 넓이다. 그런데 인구는 남한보다 조금 적은 4500만 명 가량이다. 어제부터 한인들을 위한 집회가 열리고 있는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이다. 이 도시에 한인 1500여명이 살고 있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숲길 걸으며…
봄은 숲길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동두천 두레수도원에는 7Km의 둘레길이 있다. 날마다 이 길을 한 바퀴 도는 즐거움은 축복 중에 축복이다. 숲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우울증, 고혈압, 스트레스, 아토피 피부병,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등의 질환을 호전시킨다는 보고서가 있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먼저 가시는 하나님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라” (신명기 1장 29, 30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진격을 앞두고 있을 때이다. 자신들보다 더 많은 숫자에, 더 좋은 무기를 갖추고 있는 가나안 땅 주민들의 소문을 듣고는 가나안 땅 진격을 머뭇거리고 있었다. 그런 때에 모세가 백성들에게 말했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
두레수도원에서 이틀째 날이다. 산 아래에서는 지금 선거로 뜨거운 분위기인듯하지만, 이곳은 조용하기만 하다. 수도원에는 TV도 라디오도 없으니 선거결과를 알 수 없다. 그리고 사실 별로 알고픈 마음도 없다. 수도원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라와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하는 길이다... 김진홍 목사 “말씀·회중 중심의, 한국적 수도원 만들 것”
1971년 청계천 활빈교회를 개척해 빈민선교를 시작한 이래, 1976년 남양만 두레마을을 설립해 공동체운동을 벌이고, 1997년 두레교회를 창립해 목회해오다가 지난 2011년 은퇴한 김진홍 목사. 그는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한국적 수도원 운동’을 벌이겠다는 포부를 품고, 지난해 10월 3일 경기도 동두천에 ‘두레수도원’을 설립했다. 기독교계의 손꼽히는 이슈 메이커이자 오피니언 리더 중 한.. [김진홍의 아침묵상] 삼모작(三毛作) 인생의 시작(2)
이제 은퇴를 하고 산 속으로 들어가 수도원에서 좀 더 한적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그간에 미루어만 왔던 일을 착수하려 한다. 성경 전체를 그렇게 풀어 쓰는데 20권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생각으로는 2012년부터 1년에 한 권씩 20년에 걸쳐 쓸 작정이다. 일본의 여류역사가 시오노 나나미가 쓴 "로마인 이야기"란 책이 있다. 내용이 읽을거리가 풍성하여 일본과 한국에서.. [김진홍의 아침묵상] 공동체 정신(12)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베드로전서 3장 15절).. [김진홍의 아침묵상] 충북 단양에서(2)
오늘 오전(10일) 성경공부모임을 마치고 단양군내의 목회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후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견학하였다. 단양군에는 석회석 매장량이 많아 한일시멘트, 성신시멘트 같은 큰 시멘트 회사들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건축 경기가 .. [김진홍의 아침묵상] 구리두레교회 마지막 설교 (2)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마가복음 6장 34절)11월 13일 주일, 두레교회 마지막 설교에서 본문 성경으로 읽은 두 번째 말씀 마가복음 6장 34절의 말씀은 1997년 3월 1일 두레교회 창립예배에서 설교한 본문 성경이었다. 이 말씀에 두레교회 창립정신이 깃들어 있다. .. [김진홍의 아침묵상] 공동체 정신(10)
경기도 화성군에 있는 남양만 간척지는 960만평의 새로운 농지가 바다를 막아 이루어진 땅이다. 그 곳에 15개의 마을을 세우고 1,500세대가 새로 입주하게 되어 있었다. 청계천 판자촌에서 철거민으로 이루어진 ‘활빈 귀농개척단’은 50세대를 제1진으로 하여 한 세대당 2정보(6천평)의 농지와 주택 한 채씩을 배정 받아 입주하게 되었다. 우리는 50세대가 공동체를 이루어 100정보(30만평)의.. [김진홍의 아침묵상] 공동체 정신(8)
앞의 글에서 두레마을이란 이름이 우리 겨레의 전통인 두레정신과 성경의 전통인 성령 공동체에서 따온 이름임을 적었다. 그런데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겨레의 전통과 성경의 전통을 동일한 가치에 두고 선택한 이름은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