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의 평균 차입금 의존도가 위험 경계 수준까지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은 경계선인 30%를 돌파해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수출 주력업종인 조선, 기계, 설비,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상사 등의 차입금 의존도가 모두 30% 이상 경계선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기업, 3분기 자금사정 '먹구름'
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시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3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밑도는 '93'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