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노인에 이어 기독교 관련 '막말과 저질 발언'으로 파문을 빚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는 9일 사퇴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 한명숙 대표의 사퇴 권고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사퇴보다는 완주가 야권연대를 복원하고 (4·11 총선을) 정권심판 선거로 만드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이 같이 설.. 부활절 앞둔 기독교계, '김용민 교회 막말' 파문 확산
이번 4·11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나꼼수' 진행자 민주통합당 김용민(38) 후보의 막말파문이 일파만파 이젠 기독교계까지 번졌다. 6일 교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해 말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미국 순회공연 에서 한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과 다르지 않다"며 "한국 교회는 척결 대상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