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연장한 결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소폭이나마 줄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난해 2월부터 약 2달간 관내 횡단보도 865개소의 보행 신호 시간을 늘렸다... 의협 “코로나19 상황 엄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해야”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정기적인 대국민 항체검사 실시를 촉구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6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데 따른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코로나19가 낳은 언택트 시대, ‘디지털 중독’ 위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디지털 매체 사용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우울감을 의미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일수록 디지털 매체에 과의존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견 1만7천여 건… 차별금지법안, 압도적 ‘관심 법안’
최근 정의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그야말로 폭주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의돼 이달 1일부터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pal.assembly.go.kr)에 공개된 이 법안에는 6일 오전 10시 현재 1만7천여 건의 의견들이 달리고 있는데, 찬성 견해를 찾기 어려울 만큼 대부분이 반대 의견이다... “차별금지법안, 인권위 중심 국가 개조?”
이승구 교수(합동신대 조직신학)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을 분석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해당 글을 연재다고 예고했다. 이 교수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른 모든 것에 근거해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법률로도 상당히 문제를 드러내고 시정하고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그.. 태백시 이불 빨래방,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강원 태백시 황연동 행정복지센터가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시행하는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 빨래방 사업'이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 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오는 15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안부로부터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게 된다... 한림대성심병원, 코로나19 환자 국내 첫 폐 이식 성공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환자의 폐 이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시켰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 이어 9번째 사례다. 병원 측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환자는 지난 2월 확진된 뒤 4개월가량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환자는 확진 일주일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 장치인 에크모까지 써야 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다... 10명 중 9명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성결신문은 여론조사 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소속 교역자 및 교인 2,55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 및 신앙의식’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4%p... 추미애 “검·언유착 수사, 윤석열 배제하라”… 지휘권 발동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은 윤석열 검찰총장 등 상급자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하도록 하라'며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했다. 또 내일로 예정된 전문수사자문단(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도 중단토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병보다 낙인효과 두려워해… 인권보호 개선해야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6월 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총 1천498명(확진자 110명, 접촉자 1천3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차별금지법안 예고되자 “반대” 의견 폭주
지난달 29일 정의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다는 국민들의 의견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pal.assembly.go.kr)는 오는 15일까지를 기한으로 1일부터.....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 포함 반대” 55.2%
최근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법에 차별금지 사유 중 하나로 ‘성적지향’이 포함되는 것에 반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독문화연구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달 25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 같이 조사(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P)했다... 수도권 소비자 48.8%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소비 더 이용’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도권 소비자들의 온라인 채널 이용 빈도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5월 11~13일 수도권 20대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설문조사'를 30일 발표했다... 2020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정부부처 153건의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정리한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한 어린이 학대 방지 등 사회 안전 질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돼 있으며, 국민이 주요 내용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39건을 삽화로 표현했다... “공기업 비정규직 정규화 그만”… 靑 청원 22만 명 넘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고 협력업체 소속 보안검색요원 1천900명을 공사 직고용 형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게시 이틀만인 25일 오전 11시 기준 22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은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다... 서현 공공주택지구, ‘공전협‘과 대토 관련 대책회의
성남 서현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채관, 이하 비대위)는 공공주택지구 토지주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대토사업과 관련, 토지주들에게 수익금 100%를 돌려주는 방식의 공정한 대토사업사례를 발굴해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이하 공전협)와 함께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비대위는 24일 오후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공전협 중앙본부에서 집행부 임원과 자문위원단 전원이 참석한 대책회의에..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지속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0여명의 보안검색 요원들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말까지 계약이 만료되는 보안검색 요원들을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에 편제한 후 채용 절차를 진행해 합격자를 연내 직고용할 계획이다... '출생<사망' 인구 6개월째 감소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보다 10.4%(2731명) 감소했다. 동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국민 30% ‘결혼 후 자녀 필요 없다’… 저출산 문제 심각해
통계청은 지난 18일 2018∼2019년도 통계자료를 한데 모은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우리 사회, 국민의 삶과 관련된 변화를 통계로 보여주는 자료다. 사회 지표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지난해 출산율이 0.9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저출산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음에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결혼 후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청각장애인 재판, ‘수어통역비용’ 국고부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필요한 수어 통역 비용은 모두 국가가 부담한다. 대법원은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사소송규칙 및 형사소송규칙 일부 개정안을 대법관 회의를 거쳐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규칙은 재판 시 듣거나 말하는 데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수어통역비용 부담 주체에 대해 명시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청각장애인이 수어통역을 받기 위해 사전에 비용을 예납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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