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완성교회 원로목사가 30일 총신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30일 오전 총신대 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총장취임예배에서 길자연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 가운데 개혁주의 신학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이 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종합대학으로써 발돋움하면서 한국교회를 선도해야 하는 사명이 총신대에 있다"며 "개혁주의 보수신앙의 재정립과 재정의 확보, 면학분위기 고취 등을.. 기성 정연성 부총회장, 필리핀 긴급구호 도중 '순직'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부총회장 정연성 장로가 필리핀 태풍 재해지역 긴급구호 활동 도중 과로에 의한 심장마비로 27일 오후 현지에서 순직, 소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 따르면 고인을 포함한 '한국교회필리핀재해구호연합' 필리핀 긴급구호단 16명은 지난 25일 밤 필리핀 현지로 출발해 세부에서 3시간 30분 가량을 버스로 하그나얀 부두로 이동했고, 다시 1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고 가장.. [인터뷰] 긴 이민목회 끝낸 손인식 목사, "북한인권에 전념"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시(市) 최대교회를 목회하며 23년 동안 수많은 돌탕(돌아온 탕자)을 맞이한 베델한인교회 손인식 목사(65·KCC 대표간사). 그의 목회는 위로의 연속이었다. 'LA 4.29' 폭동에서 잿더미가 된 이민자들과 자식의 문제로 간장을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에 신음하는 부모들, 친구에게 배신당해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한인들을 끌어안고 함께 아파했던 손 목사는 이제 목회를 마치.. 에큐메니칼 운동 '대부' 강문규 전 YMCA 총장 '소천'
에큐메니칼 교계의 원로 강문규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82)이 18일 오후 4시40분경 노환으로 소천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앓던 지병으로, 서울 중구에 소재한 국립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자연 목사 "석연치 않은 한기총"…관련 공직 '사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을 세번이나 역임한 길자연 왕성교회 원로목사가 17일 한기총의 모든 공직을 전격 사임했다. 길 목사는 이날 이날 <국민일보>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본인은 금일자로 2014년도 WEA(세계복음연맹) 준비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등 한기총의 모든 공직을 사임하는 바이며, 향후 본인이 소속된 교단의 입장과 궤를 같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길자연 목사 "德治로 총신대 구조적 모순 해결할 것"
총신대학교 제5대 회장에 선출된 길자연 왕성교회 원로목사가 "덕치(德治)를 통해 총신대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길 목사는 17일 오후 총신대 종합관 회의실에서 열린 운영이사회를 통해 총장에 선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교단이 총신총장에 대해 얼마나 관심 많이 갖는가 뼈져리게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교회는 교단·교파 초월한 '하나의 교회' 돼야"
한정국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가 "북한선교와 중국선교를 위해 현지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선교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KWMA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사업 및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보고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교연 총무협 이경욱 신임회장 "대사회적 문제 적극 대응하겠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총무협의회 제3기 회장에 선임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대(對)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9일 제3차 총무협의회 정기총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총무단이 하나 돼서 슬기롭게 대처해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같.. 각국 지도자들 넬슨 만델라 추모…'세기의 영결식' 거행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공식 영결식이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거행됐다. 현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된 이날 영결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주요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함께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변화 있는 곳에 기회 있다"...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변화가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미래는 더 나아질 겁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특별강연을 열고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만드는 곳에서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마윈 회장은 "사람들이 불평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고 불평거리를 .. '25세 연하' 한국인 아내 둔 캐나다인 목사
캐나다인 목회자 제임스 힐스(85, James W .L . Hills) 목사의 아내는 소설가 김외숙(60) 사모다. 10년 전 2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조수호 7주기'…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선영 찾아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별세 7주기를 맞아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선영을 찾는다. 26일 한진해운은 "최은영 회장께서 오전 조수호 회장의 추모식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해운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을 추모하며 한진해운의 번영을 기원할 .. 안명환 총회장 "한국교회·교단, 새로운 변화물결 일어나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13일 교회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안 총회장은 우선 "한 해를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우리의 미약함을 깊이 깨닫는다"며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기억하고, 때에 따라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묵상한다"고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죽음의 위기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알리고 싶었습니다"
100개 교회 헌당을 앞두고 있는 대의그룹 채의숭 회장(74·화양감리교회 장로)이 저서 '주께 하듯 하라'에 이어 신간 '주와 함께 하라'를 지난 5일 출간했다. '주와 함께 하라'는 제목은 시편 73편23절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는 구절에서 나온 제목으로 채의숭 회장은 '주와 함께 하라'의 서문에서 "이 책은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원의 손길을 내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사퇴
한국관광공사 이참(59) 사장 15일 자진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관광공사에서 사임식을 열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 사장은 일본의 관광회사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설 연휴에 일본 관광회사 부사장의 초청을 받고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회장, 임원 등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커닝햄 목사 "평양 대학생에게 복음 전파되는 비전 봤다"
예수전도단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가 "평양의 대학생들에게 말씀이 전해질 것이라는 비전을 보았다"고 전하며 "남북을 연결하는 매개체는 인터넷이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한국의 청년들이 이를 위해 기도할 것도 요청했다. 14~16일까지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담임 이신웅 목사)에서 예수전도단(YWAM)과 FMnc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IT 미션컨퍼런스의 첫째날 주집회 강사로 나선 커닝햄 목사.. "절망 속에도 하나님 안에는 희망 있다"
장애는 불편할 뿐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 북대구영문 이계룡 사관의 쌍둥이 중 막내로 태어난 주영(16) 양은 날 때부터 오른쪽 손이 없었다. 의사는 척추나 뇌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했다. 험난한 세상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가 어떻게 살아갈지 이 사관 내외는 부모로서 막막하기만 했다고 한다... "예술적 재능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기독교적 영성과 회화적 예술성의 조화, 그리고 한국의 전통적 감수성과 서구적 기법의 만남을 동시에 추구하는 예술가로 정평이 나있는 작가는, 그간 아담과 하와에서부터 유혹, 자식을 바친 아브라함,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 예수님의 발을 씻는 여자, 베드로의 회개, 최후의 만찬, 부활 등 일련의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과 구원, 인간의 회개와 찬송을 맑고 강렬하게 표현해.. 워싱턴밀알선교단, 소향 초청 '제21회 밀알의 밤' 성료
이날 소향은 "오랫동안 내 꿈만 생각하고 이뤄주길 기도하다 문득 '하나님 아버지의 꿈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하나님의 꿈은 무척 거창하고 거대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저 '나는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WCC 부산총회] "에이즈 환자, 차별 말고 적극적 도움 줘야"
"교회는 개인적으로 에이즈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과학적인 근거와 정의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티토리움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주제별 전체회의에서 '에이즈(AIDS) 환자 차별과 예방'에 대한 강연을 한 유엔에이즈(UNAIDS,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기구 미셀 시디베(Michel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