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2년 가까이 지속됐던 이적 분쟁에서 해방됐다. 국제배구연맹(FIVB) 항소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원 소속구단이 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에 통보했다. 흥국생명 측은 7일 "FIVB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받은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 SK, '오심논란' 넘고 오리온스 제압
프로농구 SK가 4일 잠실 홈경기에서 오리온스를 80대75로 제압하고 16승 5패로 선두를 달렸다. 2위 울산 모비스(13승6패)와의 승차는 2경기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80-75로 승리했다. .. 중앙대, 상명대 꺾고 6강팀 확정
중앙대가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유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상명대에 79-54로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3승째(1패)를 거둔 중앙대는 경희대(4승)에 이어 A조에서 두 번째로 6강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했다. .. 동부, 센슬리 대신 정통 센터 크리스모스 영입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골밑 강화를 위해 크리스모스를 영입한다. 동부는 2일 포스트 강화를 위해 줄리안 센슬리(31·202㎝)를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크리스 모스(33·203㎝)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모스는 중거리슛을 갖춘 정통 센터로서 부상에서 복귀한 김주성과 함께 골밑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WKBL]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역전승…6연승 질주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1점차 역전승을 거둬 6연승을 달렸다. 28일 우리은행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종료 27초를 남기고 터진 박혜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63-62 역전승을 거뒀다. 박혜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쏟아 부어 우리은행 6연승의 중심에 섰다. 우리은행은 6전 전.. '슈퍼루키' 김종규 15점…LG, 동부 꺾고 단독2위
프로농구 창원 LG가 '슈퍼루키'김종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동부를 70-54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LG(13승6패)는 모비스(12승6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반면 24일 SK를 꺾고 12연패에서 탈출한 동부는 2연승에 실패하며 5승14패.. [WKBL]KB국민은행, KDB생명 꺾고 연패탈출…1R '공동 2위'
2연패를 달리던 KB국민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27일 청주 KB국민은행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변연하의 맹활약을 앞세워 68-50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다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연거푸 무너졌던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다잡았다. 시즌 3승째(2패)를.. 무릎 부상 데릭 로즈, 올시즌 '코트 복귀 불가'
무릎 부상을 당한 데릭 로즈(25, 시카고)가 긴 재활 기간을 선택, 2013-2014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매체들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로즈의 시즌 아웃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왼쪽 무릎 부상으로 1년 6개월 여에 걸친 재활 치료를 받고 코트에 복귀한 지 불과 한달 만의 일이다. .. '200승'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승수보다 승률 높은 감독 되고파"
'코트의 신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0) 감독이 KBL 사상 8번째로 정규리그 200승 고지를 밟은 사령탑이 됐다. 오리온스는 1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주축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0-54로 승리했다. 추 감독의 정규리그 200번째 승리였다. 통산 승률은 200승 245패로 0.449다. 추 감독의 정규리.. <여자프로농구> 서동철 감독, 부임 9개월만에 '첫 승'
청주 KB국민은행 서동철(45) 감독이 부임 약 9개월 만에 첫 승을 거뒀다. KB국민은행 서동철 감독은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6-69로 크게 승리했다. 지난 시즌 중간 전임 정덕화 감독이 자진 중도하차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마쳤던 KB국민은행은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고 달라진 .. '명품 포워드' 박정은 공식 은퇴…11번 영구 결번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박정은(36·삼성생명)선수가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들었던 유니폼을 반납했다. 박정은의 등번호 11번은 삼성생명의 첫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정규리그에서 통산 3점슛 1천 개를 기록해 이 부문 최다(이하 외국인선수 포함)를 기록했으며 출전 시간 역시 1만7천395분을 기록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 뛴 선수로 남아 있다... 美대학농구, 9일 국내에서 처음 열려
오리건과 조지타운의 미국대학농구 시즌 개막전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오는 9일 오리건 대학과 조지타운 대학간의 미국대학농구 개막전이 평택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에서 개최된다. NCAA 농규 정규시즌 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전체에서는 1982년에 일본 도쿄에서 휴스턴대학과 버지니아대학이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 亞여자농구선수권에서 한국, 일본에 다시 완패 준우승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제25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43-65로 완패했다. '숙적' 중국을 두 차례나 꺾으며 결승 무대까지 밟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떠오른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 남자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창단 단장 사표
남자 프로배구 제 7구단 러시앤캐시의 창단작업을 진두지휘했던 곽노식(57) 단장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고 한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프로 스포츠에서 창단 단장이 시즌 개막전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은 처음으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어깨 빠진 김연경 투혼…한국여자배구 '亞선수권 동메달'
한국 여자배구가 제17회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그랑프리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21일 태국 라차부리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위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13-25, 17-25, 25-21, 25-23, 15-11)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프랑스, 사상 첫 유로 바스켓 우승…파커 MVP
프랑스가 리투아니아를 꺾고 2전3기 끝에 유로바스켓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리투아니아를 80대 66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역대 세 번째 결승 진출 만에 얻은 값진 결과다. 1935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유로바스켓에서 프랑스가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 금품수수 심판 재계약 논란
남자 프로농구 KBL(총재 한선교)이 금품수수로 파문을 일으킨 심판에게 다시 휘슬을 맡겨 논란이 일고있다. KBL의 심판 신모(45)씨는 2008년 10월 모 구단 직원에게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소속팀을 잘 봐달라는 청탁을 받은 사실이 11월 부산경찰청 농구심판 비리사건을 통해 밝혀졌다... '이종현 MVP' 고려, 경희 꺾고 대학농구리그 첫 우승
고려대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수원대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트윈타워' 이종현과 이승현을 앞세워 경희대를 74-71로 물리쳤다. 이로써 고려대는 2010년 대학농구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우승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았다... 이상민 이혼소송 중 "재산 이혼 사유 놓고 이미 네차례 재판 진행"
"이상민 코치가 지난해 부인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며 "이후 지난 7월에는 부인 A씨가 이상민을 상대로 이혼 등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여자농구, 이번엔 아시아 농구 우승을 노린다
여자농구도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약 2개월간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상위 3개 팀에는 내년 10월 터키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