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행동,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대표 주요셉 목사) 등 39개 단체 관계자들이 4일 서울동부구치소 앞에서 시위하며 추미애 법무부장관 등을 규탄했다.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우한폐렴) 방역에 가려진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온갖 비리와 각종 정책실패를 덮기 위해 코로나 방역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왔고, 그로 인해 예기치 않는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는 이의 전형”이라고 했다
또 “우리가 가장 분노하는 건 법무부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사태를 키웠다는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임명된 날부터 사직서를 낸 날까지 오직 윤석열 검찰총장을 찍어내기 위한 한 가지 목표에 올인 해왔다”며 “그로 인해 정작 살펴봐야 할 법무행정엔 소홀했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한 달이나 지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뒤에 생색내듯 현장방문을 했던 것이다.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정치방역’을 강력히 규탄한다. 아울러 국민적 공분을 산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박호서 동부구치소장을 강력 규탄하며 각자 형법 제122조에 따른 직무유기 및 제123조에 따른 직권남용, 제268조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청에 고발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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