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내년에 한국에 상륙한다.
월트디즈니는 1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월트디즈니 투자자의 날'에서 해외 출시 관련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는 내년에 동유럽, 한국, 홍콩 등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는 마블 시리즈 등 월트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OTT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미국, 캐나다 등에서 처음 론칭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잇따라 출시됐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다른 OTT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