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오후 여느 때처럼 트럭을 몰고 가던 데이비드(David Fredericksen)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한순간 자동차 한 대가 중심을 잃어 달리고 있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순간 큰 폭발로 이어진 고속도로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곧 2대의 자동차에서 불길이 붙었고 회색의 뿌연 연기와 불꽃에 휩싸여 자동차는 타고 있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무서웠습니다. 소화기를 들고 뛰면서 혼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불에 타서 비명 지르는 사람들을 보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불에 타고있는 자동차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불이 붙은 자동차에 불을 1차로 끄며 자동차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연기로 가득찬 차동차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곳에는 할머니 한 분과 손주 한 명이 있었습니다.
불이 나는 자동차 안에서 두 사람을 빨리 꺼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곧 실행에 옮겼습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다리가 부러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었고 아이도 가벼운 타박상 정도만 입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말했습니다. "저는 영웅이 아닙니다. 할머니와 아이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기뻤고 차 밖에 나온 모든 시민들이야말로 영웅들입니다"
불에 타고 있던 자동차에 빨리 달려가 불을 끄고 도움을 주었던 데이비드였습니다.
그 덕분에 할머니와 손주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데이비드의 용감한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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