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은 무시로, 기회가 나는 대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나 학업과 같이 정신을 몰두할 때를 제외하고 쉬거나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등 느슨한 시간에는 얼마든지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할 수 있다.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 것은 그런 기도 습관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는지를 묻지 않으며 하루에 몇 시간 기도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다만 틈만 나면 자신을 부르며 찾는 태도를 보고 계신다. 적당히 기도하더라도 응답이 없고 기도의 열매가 없다면 허망한 법이다. 많은 이들이 열심히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도할 시간이 없다기보다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응답이 없었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자라는 말과 같다. 가장 좋은 기도방식은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이 내려오는 기도일 뿐이다.
- 신상래, <성경적인 기도 가이드>
코로나19는 더이상 우리가 서로 경쟁하며 적자생존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만 생존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했다. 교회가 앞장서서 그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도 떡의 문제를 가지고 말이다.
- 이도영,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
사람들은 편리(便利)한 것을 좋아하고 더 편리하기 위하여 아웅다웅 삽니다. 그런데 정작 그 바라는 편리함이 언제 올런지요? 편리함을 잡기 위해서 지금까지 불편하게 살아왔는데 아직도 불편합니다. 얼마나 더 불편해야 그 바라는 편리함을 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돈이 중요하다고 믿기에 돈을 벌고 있습니다. 돈이 편리한 집도 얻게 하고 침대도 얻게 합니다. 자동차도 돈에 따라 등급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평강(平康)은 돈으로 얻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한다 하더라도 평강을 살 수 없습니다. 평강은 돈과 상관없는 것입니다. 평강은 하나님을 만날 때 얻을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때 임합니다. 솔로몬은 평강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모든 것을 갖지는 못했습니다만 평강의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과 떨어져 살았기 때문이고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살았기 때문입니다.
- 조관호, <모든 걸 가졌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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