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은 소원 목록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바라는 소원 50가지를 들어주는 그런 일에는 관심 없으시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의 꿈들을 다 해체해 버린 후에 비로소 다시 창조하신다고 확신한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 안에 꿈을 탄생시킨 다음, 우리가 그 갈망을 따라 움직이게 하신다. 그렇게 우리의 꿈을 추구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비극도 맞닥뜨리게 되고, 상실과 가슴 아픈 일을 겪어 보아야만 알 수 있는 더 깊은 갈망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가 발견하기 원하시는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갈망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단순히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엮어 놓으신 주제와 꿈들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명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이야기의 고유한 궤적에 이름을 붙일 수 있어야 한다.
- 댄 알렌더,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우리의 거친 성품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변의 환경이 거칠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사나움을 고치지 않는다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사나워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한 인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가? 지중해에 거대한 태풍을 보내시는 것이었다. 날씨(기후)는 인간을 변화시키기 위해 즐겨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사용해서라도 사람들을 변화시키신다.
- 윤호, <변화>
광야에는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영원한 중보자 예수님이 계신다. 사랑많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광야에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광야는 고통스럽지만 경험할 만한 가치가 있는 땅이다.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광야, 메마른 그곳은 전능자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소다.
- 김대조, <인생,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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