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위한 평화·통일 교육 안내서 발간
글로벌 상생을 실천하는 평화대학이 되기 위한 한신대의 노력 이어져
평화·통일 분야의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는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최근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평화 교육 개론서인 ‘글로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이해’를 발간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한신대 평화교육센터에서 엮은 ‘글로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이해’는 독자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글로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이해’에는 평화교육 분야의 권위자인 강순원 교수(심리·아동학부)를 포함한 한신대 교수 7명과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이인정(통일교육원) 등 외부 전문가 8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평화·통일 분야의 연구협력을 강화했다.
이 책은 ▲평화란 무엇인가(이인정) ▲한반도 폭력적 분단문화 극복을 위한 평화교육(강순원) ▲세계지역의 분쟁과 평화 정착의 노력(이승철·정수열) ▲평화와 환경, 지속가능발전(임소영) ▲다문화 시대의 종교와 평화(신광철) ▲평화와 젠더(조혜승) ▲평화와 비즈니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염동호) ▲거짓 평화에 저항하는 예술(이익주) ▲글로벌 거버넌스와 평화(윤성욱) ▲북한의 변화와 개혁개방의 전망(정은이) ▲문학으로 읽는 동아시아 평화(오미정) ▲인물로 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유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동아시아 지정학(장창준) ▲한반도 평화경제의 전망과 과제(임을출) 등 1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규홍 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한신대는 민족한신에서 세계한신으로, 민주한신에서 평화한신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지난 100년 민족사 속에서 한신대는 민주화와 인권, 그리고 통일 운동의 선구자로 역사를 살아왔다. 평화의 길을 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좁은 길이고 십자가의 길이고, 자기를 비우고 타자를 받아들이는 자기희생의 길이다. 한신대는 숱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대립과 갈등, 폭력과 증오로 얼룩지고 갈라진 세계에 상생을 실천하는 평화대학이 될 것이다. 이 책이 이 일을 위해 귀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운 평화교육센터장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주제의 개론서 발간으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이라는 한신대 교육목표 실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평화에 대한 이해와 평화리더십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대학생들이 평화와 통일, 세계시민적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근할 수 있도록 가독성이 높으면서도 수준 높은 내용으로 원고를 작성해 준 집필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앞으로 평화교양대학의 교과목과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이해’를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적의 내용을 토대로 집필진들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한신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공개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이해’는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활용 가능하다. 일독을 원하는 독자들은 한신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거나(https://bit.ly/3geytqQ), 한신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서명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https://bit.ly/2TJ4f5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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