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의료재단(이사장 김성만)이 ㈜한국바이오(대표 오은경), ㈜ARS(대표이사 윤상현)와 '코로나19 능동방역 출범 및 생명을 살리는 협약식(MOU)'을 21일 서울 중구 누가신학대학에서 진행했다.
누가의료재단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한국바이오의 기술지원과 ㈜ARS와 공동으로 최첨단 능동형 공간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및 기타 전염병 방역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능동형 공간방역 시스템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누가의료재단은 '지구촌은 우리의 사역지, 지구촌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를!'이라는 비전으로 국내외의 소외되고 병들고 굶주린 지구촌 이웃을 위한 의료 및 구호봉사사역을 펼쳐왔다. 누가선교회, 누가요양병원, 누가플러스치과, 누가피부과, 누가줄기세포병원 등이 속해 있다.
㈜한국바이오는 정부 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지원 전문시스템과 구제역 등 가축위생방역시설 현대화 사업, 기업 식품공장 ACS 살균자동화시스템, 교육시설 질병방지 위생방역프로그램, 초미세먼지 공기 질 관리시스템 운영 등 방역소독과 살균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ARS는 ㈜한국바이오 제품의 유통을 한다.
윤상현 ARS 대표이사는 "코로나19처럼 전염병 사태가 국가적 문제로 확산되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공간 간 방역을 실시해 차단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가장 진보된 방식의 방역기술은 공간 살포"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전염병에서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은경 대표의 남편 윤동한 한국바이오 대표는 "앞으로 코로나19가 신종플루처럼 풍토병이 되면 백신 개발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방역이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하루 종일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할 때에는 무엇보다 피부나 눈, 호흡기에도 안전한 살균제를 가장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방역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바이오의 인체 무해한 살균제와 방역기술 보급이 현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누가의료재단 이사장 김성만 목사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두 기업이 가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국교회에 보급해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예배를 다시 자유롭게 드릴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공간방역의 개념과 시스템을 누가의료연구소를 통해 관공서, 의료계, 교육계, 종교계, 건물시설 등 향후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여 국제 사회의 전염병 방지 공조를 위한 국제적 방역클러스터 모델을 확립하는데 역량과 역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드린 1부 감사예배는 김흥식 목사(누가신대원 교수)의 인도로 문송철 장로(남서울대학교 교수)의 대표기도,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 소장)의 말씀선포, 합심기도, 박진철 목사(주흥순복음교회)의 축도로 드려졌다. 소재열 목사는 '너는 내 것이라'(사 43:1)는 제목으로 "지금 대구지역은 정신적 공황상태에 있다고 한다"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한국사회에서 국가적으로 정신적 문제를 이끌어갈 종교지도자와 교회의 사명이 대단히 중요한 때이며, 우리 기독교인이 은혜를 받고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협약식은 박복원 교수(명지대 C-LAMP 총동문회 사무총장)의 사회, 박병모 목사(주영광교회, 누가신대원 교수)의 기도, 협약서 사인 및 기념 촬영, 각 대표 인사, 김병준 목사(사당평강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방역문의 02-77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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