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은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를 19일까지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시민들의 호응, 기부 및 후원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캠페인을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서 감염과 전파 위험성에 노출되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께 국민들이 여분의 마스크나 위생용품을 자선냄비를 통해 기부하며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나누는 캠페인이다.
2차 캠페인은 23일부터 31일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시행된다. 12월달의 자선냄비처럼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도 전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관계자는 “1차적으로 시행된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강력한 전파력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전파력이 더욱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주일에 주어지는 2개의 마스크는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일선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이 구하기 어렵고 지원도 부족한 현실임을 감안하여 구세군은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을 위해 ‘내 마음을 담다’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추가 시행하게 됐다”고 했다.
구세군은 1차 캠페인을 서울 광화문 남측 광장과 잠실 제2롯데몰, 부산역, 그리고 대전역에서 진행하였고, 2차 캠페인은 9개의 구세군 지방본영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선냄비를 통한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 참여방식은 ‘미개봉된 마스크’와 현금으로 기부 가능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구세군은 ‘#내마음을담다’ 챌린지를 SNS에서 실시하여 어려운 상황을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국민 응원 릴레이 운동 또한 실시하고 있다.
한편, 19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마스크는 23일부터 1주간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전달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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