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0년 공모사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30개의 공모사업 참여 기관과 함께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문화 환경개선에 나선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20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2020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 협약식'을 갖고 최종 선정된 신규 지원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아동들이 주어진 환경에 상관없이 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놀이·문화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아동이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문화․이주아동, 시설아동, 장애아동 등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연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신규지원 19개 기관, 연속지원 11개 기관으로 총 30개이다. 신규지원 19개 기관은 2021년까지 아동의 놀이·문화 환경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2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3차년도 연속지원에 선정된 11개 기관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아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Meta-NPO(비영리 단체 지원)로서 지역사회의 아동 이슈를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지역사회 단위에서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아동의 안전과 보호', 2017년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안전'을 주제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2년 동안 47개 기관을 지원했다.

나아가 공모사업의 연계성을 위해 2018년 1차로 위 기관 중 29기관을 선정해 지속 가능한 사업수행을 위한 연속 지원을 제공했고, 2018년 2차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 조성 및 놀 권리 보장 프로그램을 신규 주제로 12개 기관을 선정해 놀이공간 조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 4년간 총 59개 기관 28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해 지역사회 아동권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제훈 회장은 "재단은 앞으로 공모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에서 재단과 뜻을 함께 하는 더 많은 기관 및 단체들과 연대와 협력할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환경을 실현하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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