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총신대학교 이상원 교수에 대한 마녀사냥 중단촉구 기자회견이 총신대 앞에서 5일 오전 11시부터 열렸다.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는 “현재 동성애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우리는 동성애 행위를 반대하지만, 동성애자들을 사랑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들을 사랑하는 일은 탈동성애”라며 “남성으로 태어나 여자로 트랜스젠더 했다가, 다시 남자로 돌아온 엄중모 씨, 이요나 목사의 경우가 대표적 탈동성애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성애를 유발하는 선천적 유전자는 없다”면서 “사이언스에도 이를 입증한 논문이 있는데, 자꾸만 동성애를 선천적으로 둔갑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총신대 내부에는 깡총깡총이란 성소수자 모임이 있는 걸로 안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동성애 신념을 숨기려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를 신념이라 우긴다면, 적극 드러내고 자퇴하면 될 일”이라며 “동성애를 인권으로 둔갑해 정당화하려든 이들이지만, 동성애는 인권이 아닌 성적 부도덕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신학교 교수들은 정결함과 경건을 유지해야한다”면서 “교수들이 세상 풍조에 따라, 잘못된 인문적 시각으로 가르치고, 세상에서 쓰는 발언도 서슴없이 말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그는 “신학교 교수라면 세상 지식이 아닌, 영적 얘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그는 “이번 성희롱 사태의 근원지는 배설물 같은 초등학문에 집착한 신학교수들의 풍조 때문”이라며 “세상의 인기를 얻으려 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하여 그는 “이번 사태가 한국 신학교에 경종을 울렸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이상원 교수를 총신대의 성희롱 교수들과 묶어 대단히 비난 받아야 할 사람으로 마녀사냥하지 말라”면서 “이상원 교수의 탄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은 “세상적 성차별·성희롱 프레임으로 해결 보려는 행태에 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총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 교수에 문제 제기한 학생들을 속히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재발 방지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총신대 이재서 총장의 행보에 실망 한다”면서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 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에 따라, 진실을 외면한 빌라도와 같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그는 “정치권과 유착됐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이재서 총장과 총신대는 학생 입장에서 벗어나, 교권의 권위를 회복하라”면서 “이재서 총장은 신학적 교리를 제대로 정립하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이재서 총장의 비겁한 행동을 규탄 한다”면서 “이 모든 걸 주님이 보고 계시며,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바른성문화연합 대표 홍영태 목사는 “총학을 비롯한 이번 사태는 신학대로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다”면서 “친 페미니즘, 친 동성애의 모습으로 이번 총신대의 성희롱 사태에 무서운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성희롱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지만, 함부로 상대가 성희롱했다고 말하는 것도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대법원은 항문성교는 혐오감을 유발하는 행위라 판시했다”면서 “세상 법정에서도 동성 간 성행위를 문제 삼았는데, 예수를 닮아가야 할 신학생들이 동성애 쫓아감”을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제 간 관계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데, 마녀사냥으로 이상원 교수를 성희롱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그는 “이번 사태를 묵과하면, 총신대는 영성을 잃어버린 소금처럼 밟힐 것”이라며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정치권과 결탁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했다. 하여 그는 “그럴 것이라면 정치권으로 가라”면서 “동성애를 암묵적으로 지지하면 총신대는 문 닫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야한다”면서 “그러나 총신대는 잘못된 이념과 생각으로 행동해서, 자기 파멸에 치닫지 말라”고 촉구했다. 더구나 그는 “이번 전수 조사 위원회에 서울대 인권 센터 출신 변호사, 대자보 붙인 3명 학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미 결론을 정해 놓고 조사하는 편향적 인적 구성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이상원 교수의 발언이 기존 성희롱 교수들과 결을 달리 한다”고 지적했다.
반동연은 성명서에서 “이상원 교수는 수업에 동성애의 보건 의학적 관점을 말했고, 이는 세미나의 공개 포럼에서도 문제없는 내용”이라며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음란을 부추기거나 성희롱을 목적으로 한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들은 “일부 교수들의 성희롱 발언에 깊은 실망감을 취한다”며 “이상원 교수의 발언은 이와 결을 달리해, 한 묶음으로 성희롱이라 몰아가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언론을 통해 이상원 교수를 마녀 사냥하는 보도에 그 배후를 의심 한다”며 “탈동성애 운동에 앞장서온 이상원 교수를 성희롱에 묶어 불이익 주려는 의도 아닌지”를 되물었다. 하여 이들은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성희롱 사건으로 한국교회에 누를 끼친 점을 사과하라”며 “성희롱에 연루된 교수들에 대해 공명정대하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이들은 “성희롱 발언으로 대자보에 언급된 교수들과 결을 달리하는 이상원 교수를 탄압하는 시도 즉각 중지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동반연과 동반교연은 성명서에서 “동성 간 성행위로 인한 보건적 위해성이 이성 간 성행위에 비해 훨씬 높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게 문제라면 현재 초·중·고등학교 성교육 교과서는 모두 성희롱으로 판단 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들은 “이재서 총장은 동성애 반대를 총회에 천명했지만, 성희롱과 동성애 비판을 구반하지 않았다”며 “동성애 비판을 위한 이상원 교수의 모든 발언을 성희롱으로 몰아가 징계한다면, 총신대는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동성애 반대와 성희롱 문제를 즉각 분리해, 성희롱이라 주장하는 학생들을 대책위에서 제외하라”며 “건학이념에 부합한 인사들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상원 교수의 명예회복과 동성애 이데올로기로부터 총신대를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총신대를 후원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반성도들의 모임은 성명서에서 “수업시간에 동성애 강의 중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성기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밝힌 것”이라며 “의학적 설명에 하자 없는, 의사 조언에 입각해 충분한 설명이 동반된 동성애 설명을 문제 삼은 학생들”에 대해 “이런 식으로 여론화 한 건 철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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