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인 회복 돕고파” 한동대 장순흥 총장, 든든한 아침밥과 함께 건넨 응원의 손길
©한동대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학생들의 심신 회복에 발 벗고 나서며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했다.

신학기가 시작된 6일 아침 한동대 학생식당을 찾은 장 총장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 총장은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 총장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좌절을 겪고 있는 한동인들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 총장은 “한동대 학생들이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고, 도전 정신을 고취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만큼 높은 기준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 과정에서 좌절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사람은 누구나 지치고 넘어질 때가 있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해서 열심히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치거나 넘어졌을 때 잘 회복하는 것이다. 중도에 좌절해서 넘어져 버리면 결국 원하는 목표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장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그와 관련해 이야기하며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장 총장과 식사를 함께한 도지현 총학생회장은 “총장님 조식 이벤트는 열심히 달려가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좌절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힘을 주고 격려하고자 하는 총장님의 메시지와 잘 부합하는 행사인 것 같다”라며 “학생회 차원에서도 열심히 달리다 지친 학생들, 그리고 좌절을 겪고 있는 학우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응원하면 좋을지 더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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