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가족과 젠더의 사회학’, ‘성평등의 사회학’ 등을 저술한 이정옥 교수를 지명한 것을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이하 동반연)과 전국 348개 대학교 3,239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전국교수연합](이하 동반교연)은 반대하며, 현행 양성평등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며 가족 정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다시 지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양성평등 이념 대신에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평등과 젠더를 주장하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의 지명을 반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가족과 젠더의 사회학’, ‘성평등의 사회학’ 등을 저술한 이정옥 교수를 지명한 것을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이하 동반연)과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이하 동반교연)은 반대하며, 현행 양성평등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며 가족 정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다시 지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에는 양성평등 대신에 성평등과 젠더 이슈를 주장하였지만,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고 나서는 성평등이 양성평등과 같은 말이라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주장을 계속하였다. 양성평등과는 달리 성평등은 제3의 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이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신체에 나타나는 생물학적 성, 섹스(sex)와는 달리 사회학적 성, 젠더(gender)는 생물학적 성과는 상관없이 50가지 이상의 성 중에서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평등과 젠더의 주장은 현행 헌법과 법률을 정면 위배하는 주장이다.
여성가족부는 정권이 바뀌자 정책에 표현된 양성평등이란 단어를 모두 성평등으로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법률에 정해진 양성평등위원회를 성평등위원회로 바꾸려 하였으며,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을 모두 성평등 중심으로 정책을 바꾸려 하였다가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자 이를 철회하였다.
정부의 성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이 양성평등과 같다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양성평등 대신에 위헌 위법적인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면서, 다른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매우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현행 헌법과 법률을 위배하는 성평등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성평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교 교육에서도 성평등 옹호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성평등 및 젠더 전문가인 이정옥 교수를 다시 후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국민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현행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책무마저 저버린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행 헌법과 법률의 양성평등 이념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성평등 및 젠더 전문가인 이정옥 교수를 지명한 것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2019. 8. 30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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