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 CBMC, 중앙회장 이승율)는 8월 13~15일 2박 3일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기독실업인 3천여명이 참석하는 ‘제46차 CBMC 한국대회’를 준비위원회 서울동부연합회(준비위원장 원종식)에서 경북연합회의 협조로 준비하여 개최했다.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사62:10)’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 비전을 재정립하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의 역할과 사명을 찾기 위한 예배와 워크숍,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을 알리는 공연으로 포항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50여명의 어린이들이 국악찬양과 부채춤을 선보이며 참석한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31개 연합회와 해외 4개 총연합회가 깃발을 휘날리며 기수단이 입장했다. 국제CBMC 이사회는 한국에서 국제이사회의를 가진 후 한국대회에 참석했다. 이승율 대회장은 “경주를 경배하라 주님”이라고 소개하며 “한국대회를 통해 주님을 경배하며 세상으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자”는 개회선언으로 제46차 한국대회의 개막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제46차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원종식 회장은 “CBMC가 일터를 통해서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킹덤컴퍼니의 소명을 더욱 충실하게 감당할 능력을 얻게 하실 것이다”라며 한국대회에 참석한 전국의 회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개회메시지로 이건호 목사는 `창조력이 나타날 때’ 주제로 “궁지에 빠질 때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하나님을 만날것이다”라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려움 당할 때 권능을 얻어 이겨냈던 것과 같이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마태복음 14장 22-33절 말씀을 나눴다.
한국CBMC는 제주드림교회(이재정 담임목사)에서 설립한 제주 Acts29 훈련센터와 MOU를 맺었다. 이는 CBMC 해외선교사역과 다음세대를 위한 국제리더십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MOU를 맺었다. 제주 Acts29 훈련센터는 CBMC 김수웅 명예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건립됐다.
대회를 축하 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셉 푸 국제CBMC 이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경주),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이영석 부시장이 축사했다.
이날 저녁집회의 주제특강은 조서환 대표(조서환마케팅그룹) 의 ‘마케팅 전략과 창조경영’이란 제목으로 회원들에게 실제적인 경영전략과 비즈니스 세계에 지평을 열기위한 성경적 경영에 대한 도전을 주었다.
이날 밤 해외한인 환영의 밤을 통해 한인회원을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둘째 날에는 경북지역의 대학생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차세대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학생㈜본월드 대표 최복이, ㈜르흐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박광회 회장,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이사, 주안대학교대학원 유근재 교수 등이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전한다. 더던 록 밴드 `몽니’의 김신의가 공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히 창업 아이템을 제출한 50여개 팀들중 선정된 5개 팀에 각각 2억씩 10억 규모의 투자 제안을 한다. 또한 선정되지 않은 팀들에게도 투자제안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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