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7월 18일(목)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을 오픈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유명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밀알복지재단은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 중심으로 기빙플러스 매장 5개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인천부평역점은 6번째 점포가 된다.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은 82m2 규모로 총 5천여 점의 상품이 입점 돼 있다. 취약계층 직원으로는 장애인 4명과 다문화인 1명을 고용했다. 인천부평점의 경우 특별히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에서 취약계층 직원들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지난 7월 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기업은 재고소진은 물론 세제혜택과 사회공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재고소각도 방지해 환경도 지킨다”며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빙플러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의 오픈을 위해 신세계TV쇼핑과 부림광덕(주), 마담포라, 고려기프트, 쉬비치, 슬로우애시드, 스토니 스트라이드, 케이덴스디스트리뷰션, 굿모닝월드에서 물품을 기부했다. 기빙플러스에 물품 기부를 원하는 기업은 밀알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기빙플러스 제휴문의 : 070-7462-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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