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가수 정세운이 밀알복지재단의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은 여름철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식료품과 영양제, 여름 내의 등이 담긴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와 생계비·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11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든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정세운은 지난 겨울에도 연탄봉사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천장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과 봉사에 관심을 보여온 스타다. 지난달 방송된 EBS <나눔0700>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기도 했다. 정세운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 또한 생일 기부, 팬미팅 쌀 화환 기부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독거노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힌 정세운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원한 마음 한 상자’ 쿨키트에는 여름 내의, 선풍기, 영양제, 식료품 등이 담겨있다. 여름용과 겨울용 두 종류로 구성됐으며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연2회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공식 SNS에서는 정세운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에 함께 들어갈 엽서를 작성한 후 #밀알복지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정세운이 직접 사인한 ‘시원한 마음 한가득’ 폼보드와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엽서는 밀알복지재단 SNS 게시물 내 ‘신청하기’ 링크를 클릭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자들을 위한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정세운씨의 참여에 힘입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일자리 및 평생교육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주간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