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기 환자와 가족을 전인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에 협력하며 참여함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높이고 멈출 수 없는 영혼구원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한국호스피스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한교총에서 이승희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 합동 총회장), 박종철 목사(공동대표회장, 기침 총회장)와 한국호스피스협회 김환근 목사(대표회장)이 서명했으며 실무진들이 배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이상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잔여수명이 6개월 전후로 예측되는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전인적, 신앙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사역에 상호 협력하게 되었고 한국교회가 참여하는 길을 확장하였다.
이승희 목사는 “약한자를 먼저 찾으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한국교회가 호스피스 사역에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했다. 박종철 목사는 “말기환자와 그 가족에게 평안과 영혼구원의 열매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한교총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 말했고, 이에 대해 김환근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과 업무협약을 맺고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한교총 총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내 주요 30개 교단이 참여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교총이 생명존중과 영혼구원이라는 기독교의 가장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호스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전국교회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사역이 큰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교총은 전문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역량을 극대화하며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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