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제사랑재단이 제 14회 정기총회를 연동교회에서 14일 개최했다. 2018년 사업보고 순서가 있었다. 제 7회 북한 결식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캠페인이 사순절(2.14~3.31)에 전국 권역별로 실시됐다. 차상위계층과 빈곤층 37개 가정에게 각각 1,000만원 수여식인 제 11회 사랑비전대회도 5월 20일에 열렸다. 故김기수 목사의 뜻을 기려,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생적으로 봉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 5회 영곡봉사대상도 2월 8일에 연동교회에서 개최됐다.
더불어 북한 선교사업보고도 이어졌다. 사랑빵 13만여 개를 나진, 대홍단, 청진, 청학동의 보육원과 학교에 지원했다. 또 보육원에 털장화, 방한복, 방한화도 지원했고, 옥수수종자, 학용품도 지원했다.
아울러 국내 60여 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북협력민단체협의회를 통해 북한 주민 영양 증진 위한 밀가루도 지원했다. 나무심기 사업도 지원해, 6일 평안북도 삭주군, 황해북도 중화군(동명왕릉 옆), 평양 근교에 밤나무, 은행나무, 복숭아나무, 주목나무, 아로니아 나무 23만여 그루를 심기도 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필리핀 선교사들을 지원해 직업훈련원, 농군학교, 방과후 사업도 지원하기도 했다.
2019년 사업보고로는 대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빵, 이유식, 라선시 고아운 운영, 긴급 구호 지원, 방한용품, 밀가루 등 식량 지원등이 있다. 상원군 등 여러 식목사업도 예정돼 있고, 아울러 북한의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농촌자활 프로젝트도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 아프리카 케냐에 기숙사 및 교실 증축과 학생 장학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동북아 지부에 고려인, 독거노인 지원과 함께, 무료 한방사역도 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도 목공직업기술원 등 직업 훈련 학교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순절 기간에 북한결식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캠페인을 국민일보사와 공동주최하여, 북한결식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위해 진행한다. 또 동일하게 차상위계층 지원위한 사랑비전대회도 5월 즈음 진행예정이며, 동북아 선교지 탐방으로 한반도 통일 이후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행사도 5월에 예정돼 있다.
또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러시아 연해주 등지에 청년들에게 사회봉사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비전트립’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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