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생명의전화에서는 지난 19일 동대문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에서 생명사랑밤길걷기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밤길걷기 준비위원회는 윤동원 상임실무대회장(동원병원 원장)을 필두로 각계각층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 준비 및 지원이라는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명사랑밤길걷기는 한국생명의전화가 매년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개최하는 대표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220,000명이 참여하였다. 본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작해 시청, 광화문, 청와대, 남산 등 서울시내 곳곳을 걷는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고 나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걸으며 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린다.
생명사랑밤길걷기는 5km, 10km, 36km 3개 코스로 운영되며, 특히 36km 코스는 하루에 36명씩 자살하는 현실을 반영한 코스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나아가듯이 해질녘부터 동틀 때까지 무박 2일간 서울 도심을 걷는다,
한편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오는 9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인천, 대전,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전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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