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라이프] 인기 걸그룹 '2NE1' 출신 솔로가수 공민지(23)가 SNS를 통해 소아조로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책을 소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일 공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공민지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 해요!"라면서 "<내 새끼 손가락 아들>이라는 책인데요, 소아조로증이라는 희귀질병을 앓고 있는 홍원기 군과 오래된 인연을 통해 추천글을 적게되었다"고 소개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민지는 "원기 군의 삶과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으니 많은 사랑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려요^^"라며 전하며 해시태그로 '#내새끼손가락아들'을 남겼다.
공민지가 소개한 책 <내 새끼 손가락 아들>(루아크 펴냄)은 평균 수명 13살에 불과하며 남들보다 6~7배 빠른 속도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치명적이고도 희귀한 질환인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12) 군을 아빠 홍성원(40·서울 서강교회 부교역자) 목사 지난 12년을 촘촘히 써 내린 아버지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홍 군의 이야기는 지난 2015년 KBS인간극장 5부작 다큐 '우리집에 어린왕자가 산다'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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