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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라이프] 기독교 가정으로 유명한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6)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부부가 됐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6일 "4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15일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드라마 ‘몬스터’ 등에서 열연했다.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골퍼로 활동했으며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성유리의 '아버지' 성종현 전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한국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저명한 신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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