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이하 한장총)는 12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무궁화홀에서 ‘역사다큐제작 및 사단법인취득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윤희구 목사는 “한장총이 사단법인 허가를 받게 된 것은 제가 아닌 여러분들이 수고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장로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한장총이 그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병희 목사 역시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지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각기 드린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교회 분열의 원인은 본질에서 벗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우선적으로 종교개혁의 근본 정신을 회복해야 하고 분열의 죄악을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 한장총이 다음 세대에게 교회의 밝은 역사를 유산으로 남겨주는 일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장총은 이날 예배에 앞서 장로교역사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가졌다. 한장총은 한국 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한편 한장총은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진전뿐만 아니라 7일에는 새문안교회에서 '한국장로교총회설립 100주년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11일 서초구 양재동 횃불회관에서는 '신학대학교 찬양경연대회'가 열리며, 9월 1일에는 잠실체육관에서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