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예수를 믿고 또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 중에도 한번 믿기만 하면 현재 죄를 짓고 있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천국에 간다고 확신하는 비성경적 크리스천들이 있다.
루터가 주장한 이른바 '오직 믿음주의' 그리고 칼빈의 예정론과 성도견인론에 기초를 둔 한번구원 영원구원론을 믿는 사람들이다. 사도시대에도 이런 사이비 크리스천들이 있었고 지금도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렌 같은 목사, 그리고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신자들을 넓은 문으로 인도하는 천인공노할 일이다.
그런데 성경은 악을 행하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행해야 할 선을 알면서도 행하지 아니하는 것도 죄라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Anyone, then, who knows the good he ought to do and doesn't do it, sins." (약 4:17)
예수님께서는 누가 복음10장에서 '내가 무엇을 행해야 영생을 얻으리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는 율법을 행하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치시면서 선한 사마리아 인의 예를 든다.
길가에서 강도 당한 사람을 보고도 이 핑계 저 핑계로 그 사람을 돕자 않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영생은 얻지 못하고 오직 그 사람을 지성껏 도운 선한 사마리아 인 만이 영생을 얻을 것을 가르치신다,
또한 관련된 성경 말씀들을 통전적으로 묵상하면;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어 저를 믿는 자 마다 영생을 얻게 하시는데(요 3:1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성령으로 거듭나 육신을 좇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룬다(롬 8: 4).
그러므로 영생은, 선을 행하지 않는 것도 죄임(약 4:7 )을 명심하고 끈질기게 참고 선을 행하되(롬 2:7), 낙심치 아니하며 포기하지 아니하는 (갈 6:8) 자들에게만 앞으로 올 내세에 (막 10:30)에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되는(갈 6:9)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소망이다.
지금 대한 민국에서는 대다수 언론들이 소위 최순실 테블렛 PC 조작보도로 수 많은 국민들을 대통령을 증오하는 마음으로 들끓게 하여 민노총, 통진당, 전교조 그리고 간첩들이 주동한 소위 촛불 집회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 헌재가 탄핵 심판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언론과 검찰이 근거도 증언도 없는 죄를 만들어 탄핵 재판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국민들이 의분을 이기지 못하여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 탄핵무효와 국회해산을 외침으로 시작된 태극기 집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숫자와 열기에 있어서 촛불을 더욱 더 압도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의 기각이냐 인용이냐를 결정하는 헌재 재판관들도 여론에 자유로울 수 없다. 1월 31일 퇴임한 헌재 소장이 퇴임사에서 탄핵 여부를 3월 13일 전에 끝내야 한다고 말한 망언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통령 탄핵 여부를 특정한 일자까지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심사 숙고해야 한다. 헌재는 아직도 촛불이 민심인 줄 알고 촛불이 원하는 탄핵 인용으로 언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다행히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탄핵 절차의 정당성을 언급함에 비추어 그는 태극기가 촛불을 이기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행여나 탄핵이 인용되고 조기대선이 실시되어 종북좌파정권이 들어서는 위험성을 조금도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종북좌파 정권은 평화협정체결, 낮은 단계 연방제, 미군 철수 등의 순서를 밟아 대한민국을 완전히 적화시킬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신앙은 물론 생명까지 빼앗기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한민국의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둥지 역할을 하고 있는 자유민주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해야 한다. 태극기 집회 참여, 바른 여론 형성, 태극기 집회를 위한 헌금 등 애국적 헌신과 희생에 물심 양면으로 적극 참여 해야 한다.
특히 언론조작, 특감의 만행 등에 참여했거나 이를 목격한 크리스천들은 과감히 양심선언을 함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지키는 데에 앞장서야 한다.
종북 좌파에게 강도질 당하고 있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구하는 선한 사마리아 인이 될 것인가, 이 강도질 당하고 있는 현장을 피해감으로써 영생을 얻지 못할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될 것인가?
강도질 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많은 크리스천의 기도와 구국 행동으로 반드시 살아난다. 광명이 암흑을 물리친 후 밝은 빛 속에 귀하는 과연 어떤 존재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비춰질 것인가?
귀하는 영생(永生)을 선택할 것 인가, 영벌을 택할 것인가?
►대통령이 말한는 진실
https://www.youtube.com/watch?v=UHFsgj29oKU
►탄핵을 탄핵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C45oSYFCD8&t=209s
◆ 김병구 장로는 싱가폴 장로교단 장립 장로, 시카고 '약속의 교회' 은퇴장로로서 바른구원관선교회를 섬기며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한솜미디어 펴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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