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행-표1

인생에서 겪게 되는 모든 만남에 대한 새로운 관점!
행복한 인생 여행을 위한 만남의 지혜는 하늘로부터 온다!

[책 소개]
세상, 나, 꿈, 친구, 갈등, 배우자, 자녀, 고난, 원수, 스승.
스트레스, 기적, 죽음...
인생에서 겪게 되는 모든 만남에는 영적인 재해석이 필요하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고,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 및 상황과의 조우이다. 그런데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광경이 늘 눈부시게 환하기만 할까? 아니다. 때로는 마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는 듯 우울할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는 인생에서 반드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과 사람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남으로 비유한다. 특히 세상, 나, 꿈, 친구, 갈등, 배우자, 자녀, 고난, 원수, 스승. 스트레스, 기적, 죽음 등 13가지 만남에 대해 하나님의 눈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각각의 만남에서 누군가는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기억이 있는 한편, 지우개가 있다면 기억에서 말끔히 지우고 싶은 만남 혹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끔찍한 만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고난을, 하나님의 눈으로 원수를, 하나님의 눈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인생의 모든 만남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하나님은 갈등을 뒤집어 선으로 전환하시고 불안의 물음표를 능력의 마침표로 바꾸시는 분이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잊었던 꿈과의 만남을 다시 주선하기도 하신다. 차라리 안 만났다면 좋았을 원수의 앞에서, 위에서, 옆에서 나를 위해 끝까지 일하시는 분이다. 무엇보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며, 앞으로도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주님의 영광 앞에 서는 그날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죽음과의 만남조차 영원을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맞이할 수 있다.
인생이란 주님과 함께 손을 잡고 가는 여행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인생에 결코 우연한 만남은 없으며 모든 만남 가운데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인생 여행자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소개] 진재혁

미국 뉴비전교회를 담임하다가 2011년부터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의 선교사로 헌신하여 제3세계 리더들을 세우고 그들과 사역하기도 했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다문화를 이해하는 진재혁 목사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식견과 안목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목회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건강하게 이끌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트리니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 Div.)를,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 학위(Th. M.)와 리더십으로 철학 박사 학위(Ph. D.)를, 그리고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D. Min.)를 받았다.
저서로 『오늘 쓰는 영성』, 『부모의 리더십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이상 생명의말씀사), 『일상 영성의 힘』, 『영성 리더십』, 『언어의 영성』,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이상 두란노), 『아름다운 동역』(규장), 『Confession 고백』, 『기적을 살다』(이상 요단출판사), 『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하나님』,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이상 21세기북스)등이 있다.

[본문에서]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갖는 첫 만남은 부모님과의 만남이다. 더불어 내 가족과의 만남이고, 내가 살던 고향과의 만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만남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그때부터 우리는 진정한 인생 여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떠한 모습이든 만남이 없는 여행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진정한 여행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시작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다. _p.14

주님은 우리가 진짜 자신을 만나기를 원하고 계신다. 그러려면 우리 모두 ‘예수님짜리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의 목숨과 바꿀 정도로 소중한 나, 내가 바로 예수님의 인생과 바꾸어 구원을 얻었으니 예수님짜리 인생이다. 예수님짜리 인생으로 전환할 때 나와 제대로 만날 수 있다. _p.36

하나님이 허락하신 꿈은 ‘왜’를 생각하게 한다. ‘어떻게’ 될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기에 앞서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함으로써 정체성의 회복과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꿈을 향한 소망을 점검할 때 ‘왜’ 이 꿈이 자신에게 생겨났는지, 즉 ‘왜’에 대한 생각이 생겨난다면 하나님의 사인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_p.47

주님은 홀로 죽음의 길로 걸어가던 우리의 외로운 여정에 찾아오셨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걷기 위해 가장 높은 곳에서 지극히 낮은 곳으로 내려오셔서 “나는 너의 친구라”라고 말씀하신다. 온 세상이 나를 버린다 할지라도 우리는 외롭지 않다. 영원한 삶의 동행자가 되어 주시는 예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_p.58

이것은 바울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처했던 ‘관계 삼각형 이론’이다. 바울은 사역을 감당하면서 많은 인간적 갈등을 경험했다. 그는 갈등 해소법으로 하나님을 꼭짓점에 두고, 자신을 왼쪽에, 그리고 상대방을 오른쪽에 두고 관계를 풀어 나갔다. 자신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상대방과도 가까워질 수 있다는 인식이었다. 바울은 늘 자신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내어놓았고, 복음 전도 하면서 발생하는 인간적 갈등을 치유하며 위대한 사역을 완수할 수 있었다. _p.73

우리는 ‘바라는 배필’이 아니라 ‘돕는 배필’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어렵고 힘든 우리 인생살이에 힘을 북돋워 주시고자 사랑하는 배우자를 허락해 주셨다. 때로는 어깨를 두드려 주면서, 때로는 열렬히 사랑하면서 살아가라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인생에서 소중한 만남은 바로 배우자와의 만남이다.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배우자,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 _p.99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인생 여행 가운데 자녀와의 만남을 허락하셨다. 그 만남 속에 자녀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또 나를 보게 하시고, 그리고 자녀를 보게 하신다. 자녀는 곧 우리 품을 떠난다. 그러므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제한된 시간을 놓치지 않고 나를 보고, 자녀를 보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오고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지나고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이미 지나가 버렸다. 그러나 자녀에게 마음을 표현할 시간은 아직 유효하다. _p.114

쾌락에 빠져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난을 당하고 고통 중에 있을 때는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제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우리를 향해 큰 소리로 고함지르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_p.120

하나님은 우리를 원수보다 더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사실 원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말씀이다.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할 때, 여전히 원수와의 관계 가운데 아프고, 힘들고, 어렵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보실 때 하나님은 마음 아파하신다. 우리가 자유롭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_p.142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할 때 불안의 물음표를 하나님의 능력의 마침표로 바꾸어 찍을 수 있다. 아직도 스트레스 속에서 기도하는 방법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기도를 떠올리기 바란다. 예수님의 기도는 고백을 승리로 이끈 기도의 본을 보여 준다. _p.176

한 번도 기적과의 만남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우리 삶에 일어났던 기적의 순간을 한번 떠올려 보자. 손을 내밀었으나 아무에게도 도움을 얻을 수 없었던 순간, 뭐라도 붙잡고 싶었으나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순간, 내가 알지 못했던 방식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순간에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뻗으신 도움의 손길을 기억해 보자. 그때는 ‘그런가 보다’ 하며 지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그곳에는 수렁에서 나를 건지신 기적의 하나님이 계셨다. _p.184

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끝이 아니라 집을 바꾸는 것이다. 곧 육신을 입고 살던 집에서 영원한 천국의 집으로 옮겨 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이 땅의 집이 조금 불편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영원히 거할 처소가 있기 때문이다. 육신의 장막이 무너진 후 이제는 가장 아름다운 대저택으로 나아가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죽음이다. 자, 이래도 죽음이 두려움인가? 죽음 너머 이 땅의 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천국 집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이지 않을까? _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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