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유통·패션] 스위스 유명 시계제조사 오메가가 자사 최초로 온라인만을 통해 한정 판매하는 새 제품을 선보였다.
새 타임피스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스피디 튜즈데이’(Speedy Tuesday)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메가 공식 인스타그램(@OMEGA)을 통해 10일 저녁 공개됐으며, 전용 홈페이지(omegawatches.co.kr)에서 예약 할 수 있다. 다만 2,102개 한정으로 제작돼 고객들은 원하는 한정판 번호를 지정할 수도 있다. 예약한 시계는 2017년 여름 고객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스피디 튜즈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프라텔로 워치스(Fratello Watches)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창립자인 로버트-장 브로(Robert-Jan Broer)가 #스피디튜즈데이(#SpeedyTuesday) 라는 해시태그를 만든 지 5년 후에 제작되었다.
2012년 5월 어느 화요일, 평소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좋아했던 로버트-장 브로(Robert-Jan Broer)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을 착용한 본인의 손목 착용사진과 “Speedy Tuesday” 코멘트와 함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것이 시초가 되어 프라테로 워치스 사이트에 스피드마스터에 대한 글이 꾸준히 게재가 되었으며 이즈음에 인스타그램이 생기면서 #스피디튜즈데이(#SpeedyTuesday)라는 유명한 해시태그가 만들어졌다.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전 세계 스피드마스터 애호가들 덕분이다.
지난 5년 동안, 온라인 상의 #스피디튜즈데이(#SpeedyTuesday) 팬들은 매주 스피드마스터 사진과 코멘트를 공유하며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이 크로노그래프 애호가들에 대한 경의로, 오메가는 스피드마스터의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켜 새로운 모델을 탄생시켰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1978년 우주 공간에서 가독성이 뛰어난 저반사 기능의 타임피스를 원했던 나사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알라스카 프로젝트 III’(Alaska Project III) 오리지널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스피디 튜즈데이는 브러싱 처리된 매트 마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대형 숫자를 탑재한 레이디얼 서브 다이얼로 오리지널 피스의 탁월한 품질을 계승하였다. 사실 이러한 래이디얼 서브 다이얼은 빈티지 시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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