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는 최근 "리더들이 분열을 바로 잡는 5가지 방법(5 ways leaders can fix disunity)"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하여 교회의 분열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마빌로그는 "단체와 사회의 화합을 지키는 것이 리더들의 중요한 역할이다. 싸움과 다툼이 조직 내 일어날 때 리더들이 다시 화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CEO, 감독자, 목회자들만큼 더 효과적으로 화합하도록 이끄는 사람이 없다"면서 리더들이 지역 사회의 분열을 해결하는 방법 가지를 제시했다.
1. 비전 강화(Build a vision)
"묵시(vision)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29:18)
마빌로그는 "비전이 없으면, 큰 단체 구성원들의 말과 행동과 의사결정을 규제할 수 없다. 그 결과 사람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마빌로그는 "강하고 설득력 있는 비전을 구축하고 이 비전을 조직 내 심을 때, 하나의 비전을 위해서 서로 하나 되고, 화합할 수 있다. 이것이 비전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며, 리더들이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라고 강조했다.
2. 획일성을 강요하지 마라 (Don't demand uniformity)
마빌로그는 "모든 사람은 각자만의 방식이 있고, 그렇게 할 때 항상 최선을 다한다. 찬양 인도자라면 자신만의 찬양하는 방식이 있으며, 재정 담당하는 자라면 자신 만의 자금을 운영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행정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그만의 방식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자신이 선호하는 일을 맡은 특정 그룹의 사람을 다른 곳에 배치한다면 이것은 좋지 않은 일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빌로그는 "리더로써, 우리는 획일화된 결과를 요구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그들의 방식이 리더 자신만의 방법과 완전히 달라 보인다 할지라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3.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라 (Magnify Jesus)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마빌로그는 에베소서 4장 13절을 인용해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크게 조직은 하나 되게 만든다. 화합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이름보다 더 큰 힘은 없다"고 강조했다.
4.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라(Be led by the Spirit)
마빌로그는 에베소서 4장 1-3절 말씀을 인용해서 "바울은 성경 리더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3)
5. 문화를 만들어라(Build culture)
마빌로그는 "긴 시간 동안 동일한 습관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것을 문화라고 한다. 리더로써, 문화를 잘 관찰하고, 그 방향을 지시해야 한다. 우리는 개인의 관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문화가 우리 공동체와 단체의 화합의 강도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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