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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방송연예] 진보라가 현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김제동의 데이트 거절 사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출연,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보라에게 "농구 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이라던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고 핑크빛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진보라는 "주변에서 좋은 분 있다고 소개시켜주신다고 했는데 거절하다가 연말에 뵙게 돼서 만나게 되었다"며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공개됐다"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거절을 한 이유에 대해 묻자 "김제동 씨에게 제가 직접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잘 안 됐다. 진짜 멋있어서 그 얘기 한 건 맞는데 죄송한 건 진짜다"고 고백한 진보라는 "열애설 이후에 관련 기사가 많이 나서 김제동 씨에게 죄송하다 연락했다. 그렇게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는 와중에 좋은 분을 만나게 됐다"고 자초지종을 밝혔다.
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진보라에게 "어머니께서 옷을 다 벗고 피아노를 치게 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천재 피아니스트를 키워낸 어머니의 독특한 교육 방식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보라는 "전 움직이는 거 좋아하고 씩씩한 성격인데 음악을 하면서 움직일 시간도 없고 연습만 해야 하니까 몸으로라도 많이 느끼라고 옷을 벗겨서 연습을 시키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부딪치라는 의미였던 것 같다"며 "아주 어릴 때의 이야기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100인과의 경쟁에서 우승하며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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