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불안, 무기력, 패배감, 냉소주의, 크리스천들이 왜 이렇게 힘이 없는가?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이미 주어졌다! 영적 멘토 바울에게 외부의 압박에 눌리지 않는 단단한 힘의 비결을 듣는다.
우리는 바울에게 묻고 싶다.
그는 우리와 성정이 다른 사람인가?
바울은 어떻게 감옥에서 찬양을 쏟아 내고 묶였으나 자유하며 확신, 사랑, 열정, 기쁨이 넘치는가?
그는 무엇을 아는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에베소서에는 바울의 대답이 담겨 있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우리를 매료시킨다.
놀라움 속에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자유롭지만 묶인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가 무엇인지, 무언가를 움켜쥐기 위해 연연하는 우리에게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한계와 상처에 갇혀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새로운 삶이 가능한지.
삶의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고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답을 찾으라.
바울은 기꺼이 대답해 줄 것이다.
[추천 독자]
치열한 현실을 영성의 힘으로 돌파하고 싶은 크리스천
* 다포세대, 스펙 쌓기와 자기계발에 지치고 움츠러든 청년들
* 나이를 먹을수록 불안 요소는 늘어나고 현실의 막막함을 체감하는 3,40대
* 세상이 하나님보다 크게 느껴지고 삶의 무게에 짓눌린 사람들
* 고된 삶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진 사람들
* 한때는 열정을 추억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회복하려 해도 방법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
[추천의 글]
★★★★★ 절망의 시대를 허덕이며 살아가는 수많은 크리스천 성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
세상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일깨우는 질문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바울이 던지는 10가지 질문을 들어 보십시오. 현실에 매몰되어 자신의 가치와 소명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일깨우는 질문들이 놀랍습니다. 로마의 죄수로 묶여 있었으나 참된 자유를 누렸던 바울의 메시지가 세상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빛을 던져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_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시대를 향한 바울의 생생한 메시지
이 책은 권 목사님의 오랜 성경 연구와 열정적인 사역의 결과로 탄생한 명저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전했던 가르침을 현 시대 상황에 적합한 메시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 보십시오. 이 시대를 향한 바울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듣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정직하게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_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위를 바라보게 하는 믿음의 나침반
권호 교수는 참 좋은 메신저입니다. 슬픔은 뒤를 돌아보게 하고 근심은 주위를 둘러보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위를 바라보게 합니다. 『바울이 세상에게』는 이 땅의 모든 거류민들이 위를 바라보게 하는 믿음의 나침반입니다. _방성일 (하남교회 담임목사)
암울한 현실에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
암울한 현실로 절망의 늪에 빠져 가는 젊은 지체들과 성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의 정체성을 재확인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_유상섭 (창신교회 담임목사 / 전 총신대학교 교수)
힘겹고 버거운 시대를 사느라 탈진한 당신에게
2-30대 가운데 90%가 헬조선을 떠나고 싶다는 참담한 현실이다. 절망과 한숨과 탄식에 빠진 이들에게 시원한 해결책은 없을까? 저자는 바울 사도가 쓴 에베소서의 내용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 본문의 세계(then)를 이 시대(now)에 가장 적절한 내용으로 쉽고도 맛깔스럽게 잘 풀어낸 걸작이다.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질문들에 대한 지혜로운 대답에 귀 기울여 보라. 길이 보일 것이다. _신성욱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세상이 아우성칠 때, 사람들이 절망할 때, 외면하지 않고 온몸으로 감싸 안았던 권호 목사,
그가 바울을 통해 던지는 이 시대 영혼의 질문들. _권현정 (다큐멘터리 방송 작가)
진정 자신이 삶이 녹아 있는 능력 있는 말씀. _엄장윤 (사랑의교회 대학부 디렉터)
7포를 넘어 n포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식은 가슴에 영적인 불을 지피기에 충분하다. _심준호 (안산동산교회 청년부 디렉터)
바울이 우리에게 던지는 열 가지 질문들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_이승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세상의 높은 장벽에 낙심하거나 그 앞에서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는 인생에게 새 힘을 불어넣어 답답한 현실을 넘어 영광의 미래로 나아가게 해 줄 것이다. _김대혁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절망하는 영혼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어 다시 일어나게 한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강력한 도전과 변화를 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_박현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학자의 정확함과 목회자의 따뜻함으로 말씀을 풀어 희망과 비전을 잃어버린 지금 세대를 참된 빛의 세상으로 인도한다. _임도균 (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바울의 편지를 통해 권호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열 가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대답을 찾다 보면 자신의 삶의 시각과 태도가 바뀌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_김융석 (뉴욕 아인슈타인 의대 교수)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분열이 화목케 되고 모든 것이 하나의 용광로 속에서 통일되어 질서가 집히는 바울의 신비한 대통일론을 느꼈다. _이용삼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쁨 가운데 살지 못하는 우리들을 도전하고 어떻게 다시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갈지를 알려 주는 길잡이이다. _김준영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세상의 시각으로 '나'를 찾고 그 안에 안주하려던 삶에서 과감히 돌아설 용기를 북돋는다. 바울이 누렸을 뿐 아니라 선포했던 예수님의 자녀 된 은혜가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체감되어 온다. _이은아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교수)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 어떤 선택을 해야 올바른 것일까?" 인생의 질문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_박준형 (University of Nottingham Ningbo China 교수)
[본문 중에서]
소개
#감옥 같은 인생, 끊어진 노래
2030 젊은이들이 한때 자신들을 '3포 세대'라고 표현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3포에 네 가지를 더해 자신들을 '7포 세대'라고 부른다. 3포에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최근에는 무한의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로'n포 세대'라는 말을 쓰면서, 희망이 사라진 시대를 자조하고 있다.
그러나 묻고 싶다. 과연 청년들만 힘든가? 청소년도 아프고 힘들다. 학력을 중시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입시의 틀 안에 우리의 아이들이 갇혀 있다. 중년은 어떤가?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다 어느 날 돌연사로 쓰러지는 중년의 이야기를 우리는 자주 듣는다.
노인들은 또 어떤가? 생활고와 외로움에 시달리며 작은 방에 틀어박혀 사는 분들이 많다. 자녀들조차 찾지 않아 홀로 눈물을 흘리는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인생이 힘들다고 느끼며 살아간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감옥 같다고 느낀다. 그러니 기쁨의 노래, 환희의 노래가 끊어진다. 이제 감옥 같은 인생에서 우리는 노래할 수 없게 된 것인가?
#감옥에서 신나게 부르는 노래, 율로게토스!
우리는 에베소서 1장에서 환희에 찬 노래를 듣는다. 놀랍게도 이 노래는 감옥에서 들려온다. 바울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의 처지는 비유적 언어로 표현된 '감옥 같은 인생'이 아니다. 실제로 '감옥에 있는 인생', 정확히 말하면 가택 연금된 상태다. 그런데 바울은 신기하게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헬라어 원문에서 에베소서 1장 3-14절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한 문장이다. 이 긴 문장의 첫 단어가 무엇인지 주목해 보라. 바로 '찬송하리로다'이다. 헬라어 단어로는 율로게토스다.
율로게토스, 찬송하리로다! 이 첫 말에서 우리는 바울의 흥분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는 편지를 쓰면서 먼저 수신자에게 인사를 했다. 인사를 마쳤으면 차분하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되는데, 바울은 갑자기 '찬송하라!'고 외친다. 자기가 찬양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찬양을 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이다.
##인상 쓰는 그리스도인
이상하고도 궁금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다. 왜 기독교인들도 행복해 보이지 않을까. 매일 심각하다. 늘 인상을 쓰고 있다. 행복의 길 예수를 외치면서, 정작 얼굴은 지옥이다. 그러니 전도가 되지 않는다. 행복한 기운, 좋은 분위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나는 종종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심각하게 인상을 쓰고 있냐고 묻는다. 그러면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곤 한다.
인간적인 처지, 상황을 따지면 바울이 지금 환희에 차서 감사와 찬양을 쏟아낼 수 있을까?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유대인 중에 유대인이었던 그가 유대인에게 고소당하고 핍박당했다. 로마시민권을 가졌던 그가 로마에 의해 감금되었다. 자유마저 박탈당해 가택 연금을 당했다. 칠흑 같은 한밤중에 놓인 인생이다.
그런데 바울은 그 깜깜한 어둠 속에서 감사의 등불을 들어 올리고 찬양한다. 감사의 빛이 점점 어둠을 몰아내고, 찬양이 온 방에 가득 찬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도대체 바울은 죄수의 처지에서 어떻게 그토록 기쁨에 찬 찬송을 할 수 있을까? 그 이유를 우리는 곧 살펴볼 두 번째와 세 번째 질문의 답에서 찾을 수 있다.
##분명한 정체성, 넘치는 기쁨
우리는 남이 좀 알아주면 기를 펴고, 남이 한마디 비난을 하면 바로 위축된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절망한다. 좋은 학벌, 좋은 직장이 없으면 이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없고, 집이 없으면 비참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이 들어 머리가 희어지고, 허리가 휘어지면 자신의 가치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우리의 정체성도 너무 쉽게 휜다.
도대체 누가 당신을 그런 사소한 존재라고 말했는가? 성경은 절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 기준이 진짜 우리가 누구인지를 나타낸다면, 바울은 분명 좌절해야 했다. 한때 전 유대에 이름을 날리던 그가 무명한 자가 되었다. 좋은 가문과 학벌을 분토처럼 버렸다. 집을 떠나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인생이 되었다. 그러다 결국 타국에 갇히고 말았다. 머리는 빠지고 육신은 질병에 걸렸다. 겉으로 보면 절망의 인생, 서서히 죽어 가는 처지였다. 분명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는데, 자유는 박탈당하고, 공들였던 사역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라면 어떻게 했을까? 절망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절망이 딱 맞는 행동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바울은 전혀 절망하지 않았다.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확신에 차 있다. 기쁨까지 느껴진다. 심지어 자신의 처지가 죄수이지만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요, 오히려 영광이라고까지 말한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바울의 처지는 죄수인데 너무도 당당하다. 힘이 느껴진다. 기쁨까지 넘친다. 확신과 또렷함으로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 그리스도의 사도로 소개한다. '바울, 그리스도의 사도!' 이것이 복음이다.
[저자소개]
권호
가난하고 힘든 가정에서 태어나 꿈 없이 변두리에서 맴돌던 한 소년이 삶과 죽음을 고민하던 차에 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나, 완전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그분의 부르심에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하나님께 드렸다.
기도 중 "말씀으로 영혼을 깨우는 자가 되라"는 비전을 주셨지만 현실은 이룰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그저 "아멘, 주님께 제 삶을 맡깁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드렸다.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을 때 그분이 삶을 빚어 가시고 말씀의 종으로 만들어 가셨다. 기도의 냄새가 배어나는 그의 삶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고백이 넘친다.
15년 이상 한국과 미국에서 쉼 없이 사람을 훈련하고 멘토링했다. 개척교회에서 사랑의교회까지 어떤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섬겼다. 현실의 무게에 눌려 절망과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이 복음에 대한 확신과 기쁨을 회복하도록 돕고 싶은 거룩한 열망이 있다. 두려움과 열등감에 신앙이 돌파할 대안이라고 생각조차 못하는 크리스천들이 복음의 힘으로 당당히 살아가길 격려한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 후 도미,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를, 사우스웨스턴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사우스웨스턴, 총신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전임교수로 설교학을 가르쳤다. 지금도 여러 신학교 강의 및 국내외 말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창신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부목사 및 협동목사로 섬겼다. 현재 로뎀교회 담임목사로 기쁘게 섬기고 있다. 저서로 『비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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