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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사진=배우학교 캡처.
박신양, 사진=배우학교 캡처.
배우학교 4일 첫 방송, 사진=배우학교 캡처.
[기독일보=방송연예] 배우 박신양이 이원종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는 ‘연기선생님’ 박신영과 ‘연기학생’ 유병재, 박두식, 이진호, 장수원, 남태현, 심희섭, 이원종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배우학교 선생이 된 박신양은 일곱 제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이원종은 자기 소개에서 "24년 차 배우인데 요즘 연기가 재미없다. 배우로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요즘엔 돈 벌려고 연기를 하려는 게 아닌지 솔직히 말하면 똥 배우가 됐고 그렇게 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박신양은 "진짜 죄송한데, 진심이 안 느껴진다. 제가 이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부분들이다. 처음에 자기 진심을 다 표현했다고 했을 때 느껴지는 게 없었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안타까웠다. 진심을 가지고 왔다고 알고 있는데 왜 저런 방식으로 얘기를 해야 할까. 원하는 게 뭘까. 원하는 만큼 도와주려고 물어본 거다. 계획되고 치밀하게 계산된 어떤 모습보다도 천진난만한 어떤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향후 전개가 궁금해지는 '배우학교',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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