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국에 본격적으로 이슬람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산대학교 법률연구센터 산하 이슬람법연구센터가 오는 2월 3일 호텔농심(부산 온천장역)에서 "이슬람 법질서의 현대적 이해"란 주제로 2016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첫번째 '이슬람국가의 근본 법질서' 세션에서는 "알라의 법을 찾아서-샤리아의 과거와 현재"(박현도) "이슬람 국가 헌법의 기능과 역할"(박규환)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두번째 '이슬람법질서의 현대적 적용' 세션에서는 "이슬람 이자금지 및 이자제한법과 국제사법"(서봉석) "유럽에 있어서 부르카 착용금지에 관한 연구"(정성숙)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3세션 '이슬람국가 가족공동체와 법질서'에서는 "이슬람 국가의 혼인과 이혼"(최현숙) 등의 발표가 있게 된다. 또 발표 전 기조연설은 신현석 전 요르단 대사가 "한 외교관의 눈으로 본 중동정세"란 제목으로 전하며, 모든 발제 후에는 종합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행사는 영산대학교 법과대학 및 법률연구소, 이슬람법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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