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억류된 탈북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국민들의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이 강제북송중지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국대사관에 전달했으며, ‘개념 레이싱모델’ 김나나 씨 외 4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오후 7시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20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석했고, 차명진 의원(새누리당)이 1일 릴레이 단식에 나섰다.
6일에는 오후 1시 30분 애국단체총협의회 이상훈 상임회장(전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제북송중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2시에는 북한민주화위원회가 집회를 열었고, 이들은 오후 7시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강제북송중지 촛불집회’를 시작했다.
수요일인 7일에는 오후 2시 기독교사회책임 탈북동포회에서 제174차 선진중국기원 및 탈북난민 강제북송중지 호소 기도회를 가지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와 새누리당 기독교분과위원회(위원장 김의웅 목사)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날은 이은재 의원(새누리당)이 1일 단식했다.
오후 2시 집회는 월요일 북한인권단체, 화요일 탈북자단체, 수요일 기독교단체, 목요일 불교단체, 금요일 천주교단체, 토요일 청년층, 주일에는 외국인들이 각각 주도하게 된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릴레이 단식은 7-11일 박준선·박상은·유정현·이두아·정몽준 의원 등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