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척사광 정체, 육룡이 척사광 정체
[기독일보 방송연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의 정체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척사광의 시신을 확인하러 간 이방지(변요한)와 홍대홍(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척사광의 얼굴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홍대홍은 척사광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척사광이 아니"라며 "딱 봐도 아니다. 척사광은 계집이니까"라고 말했다.
척사광은 정창군(이도엽 분)의 아내 윤랑(한예리 분)으로 밝혀졌다. 왕요(이도엽)와 함께 도주하던 윤랑(한예린)은 해독제가 쏟아지려는 찰나, 칼로 해독제의 사발을 받아내며 범상치 않은 검술 솜씨를 드러냈다.
윤랑의 칼솜씨에 놀란 왕요가 "지금 내가 본 것이 무엇이냐. 너도 날 속였냐, 넌 누구냐"라고 묻자, 윤랑은 눈물을 보이며 "사람을 죽이기 싫어서 그래서 말하지 못했다. 예전 이름이 있었고, 척사광"이라고 고백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척사광이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계승자'로 소개됐다. 척준경은 뛰어난 무예 실력으로 고려 인종 재위기 윤관과 함께 북방 지역을 정벌하면서 큰 공을 세웠지만, 고려의 권력자 이자겸과 결탁하는 등 전횡을 일삼아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