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뮤직] 위기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앨범이 발매됐다.
그 주인공은 이요셉 전도사(이름 없는 교회 소속)가 위기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주중모임과 예배를 하는 위기청소년 선교단체인 ‘양떼 커뮤니티’. 이들은 지난 12월 28일 국내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지니, 벅스 엠넷 등을 통해 앨범 <2015 선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요셉 전도사는 6년 동안 위기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 왔으며, 위기 청소년들에게 아빠, 형, 선생님으로 통한다.
이번 선물 프로젝트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 3:17)는 말씀을 중심으로 한 번도 끝을 맺어 본 적이 없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자체로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실패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노력의 보람됨을 체험하게 해주고, 인생에 실수는 있어도 실패는 없으며 그것이 삶의 밑거름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자는 취지가 우선 됐다는 것이 이 전도사의 설명이다.
이 앨범에 담긴 2곡의 가사는 작사가 MAFLY(김수미)가 3개월 동안 양떼 커뮤니티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직접 작사했다. 또한 노래는 양떼 커뮤니티의 위기 청소년들과 이들을 6년 동안 함께 맡아준 이요셉, 이시온 전도사가 함께 참여했다.
앨범 제작은 위기청소년들에게 마음이 있는 뮤지션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위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 앨범은 태연, 소녀시대, 동방신기, 카라 등의 곡을 작사한 히트 작사가로 알려진 줌바스 뮤직그룹 소속 MAFLY(김수미)를 필두로, 히든싱어 윤민수 편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겸 작곡가 김성욱, 아이돌 그룹 ‘핫샷’의 프로듀서였으며 줌바스 뮤직그룹의 A&R 팀장 김지웅, 줌바스 뮤직그룹 소속 작곡가 Chek Parren(조대희), 연 뮤직 앤 사운드 대표이자 음악감독인 송정욱, 디자인 포 모션의 아트 크리에이터 팀장 오선동, 작곡가 겸 디자이너 이건중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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