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첫방, 치즈인더트랩 첫방
[기독일보 방송연예]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가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치인트의 시청률은 평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치인트는 촘촘한 스토리를 가진 원작과 이윤정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만나 상당한 몰입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첫 방송에서는 과거 상철 선배(문지윤 분)의 개강파티 회비 횡령과 홍설(김고은 분)의 계획을 모두 망가트린 수강신청 사건으로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며 블랙홀 같은 전개를 이끌어 나갔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건 모든 사건 속, 보면 볼수록 행방이 묘연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의 관계였다. 홍설을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 뒤에 있었던 과거의 유정이 현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정한 선배로 180도 돌변해 시청자까지 미궁 속에 빠지게 만들었다.
홍설을 위해 갑자기 장학금을 포기하고 같은 교양 수업을 들으며 심지어 만날 때 마다 방긋 방긋 웃어주는 유정은 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특히, 외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한 이들의 로맨스릴러는 박해진(유정 역)과 김고은(홍설 역)의 탄탄한 연기가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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