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한글학회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곧 전통 문화, 의료산업, IT, 신앙 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회는 학생들이 제출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고려대, 서울대, 서강대, 연세대의 대학생들과 경기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민족사관고, 상문고, 서문여고, 선유고, 선동글로벌고, 세화고, 수내고, 외대부속고, 이화여고, 풍덕고, 청담고, 하나고의 고등학생들, 서울·경기·인천·대전·강원·제주의 중학생들로 구성되는 연합동아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대혁 교육이사는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의 활성화는 그 나라의 미래와도 연결된 만큼 중요하다"며 "학회를 통한 우리 문화의 홍보는 이 시대 지성인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한글과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특히 자국어가 없는 나라에 대한 한글보급사업과 문화보급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학생 교육부문의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성진 공동회장(고려대 국문과)은 "모든 언어 중 가장 과학적인 우리의 언어를 IT와 접목하여 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에 학회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최현석 공동회장(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은 "융합의 시대에 우리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재적소에 잘 이용하여 국부창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로 학회 발대식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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