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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러브'의 여주인공 김슬기 ©김슬기 인스타그램

[기독일보=방송연예] MBC가 새롭게 선보인 2부작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가 13일 첫 방송을 탄 후 주연을 맡은 김슬기(24)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는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LOVE)'의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슬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지현 PD는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 "신입 PD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장르는 아직 단막극 밖에 없다"며 "운 좋게 '원녀일기'가 좋은 평가를 받아 좋은 기회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직 미니시리즈 입봉은 한참 남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 PD는 "김슬기라는 배우는 '원녀일기' 때도 합이 좋았다"며 "'퐁당퐁당 러브'는 김슬기를 염두해두고 쓴 대본이기에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김슬기의 매력은 요즘 아이라는 현대성인 것 같다. 판타지 멜로임에도 요즘 시대 젊은이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점이 많아 어떤 배우보다 매력적이었다"고 김슬기를 높게 평가했다.

이데 김슬기는 "PD님과 '원녀일기'를 할 때도 대본도 좋았고 결과가 좋아서 호흡이 잘 맞다고 느끼던 와중에 이번 작품 얘기가 나왔다"며 "너무 대본이 좋아 안할 이유가 없었다. 여자 캐릭터가 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는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파이팅의 드라마로 '타임 슬립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비(雨)를 통해 조선시대로 떨어진 고3 소녀 단비(김슬기)와 왕(王) 이도(윤두준)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퐁당퐁당 러브'는 MBC 최초로 웹과 지상파 방송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오는 20일 밤 12시 5분에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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