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공식 사과 윤은혜 공식 사과
[기독일보=스타] 가수 출신 배우 윤은혜가 중국 예능프로그램 당시 의상표절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서 사과했다.
윤은혜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사만다타바사' 행사에 참석했다. 윤은혜는 이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날 사과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생략된 채 형식적인 인사에 그쳤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다.
앞으로 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지난해 미술작가로 데뷔할 때 마음이라면 어떨까?
윤은혜는 지난해 3월 패션 일러스트계의 세계적인 거장 토니 비라몬테스의 한국 전시회에 병행해 열리는 한국 아티스트 6명의 합동 전시회에 작가 자격으로 참여했다.
배우 윤은혜가 '10 꼬르소 꼬모 서울' 6주년 기념으로 10 꼬르소 꼬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세계적인 갤러리스트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가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인 패션 일러스트계의 거장 토니 비라몬테스 전시와 동시에 진행된 한국 아티스트 6인의 '전시 속의 전시'에 6인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윤은혜는 이 전시회에 신앙을 표현한 그림도 함께 출품하며 그녀는 자신의 작품 아래에 작품명과 해설을 적는 등 특별한 애착을 보였다.
이 중에는 십자가를 형상화한 작품도 있는데, 그녀는 이 작품 한 켠에 “한 사람의 값없는 희생으로, 물과 피 흘림으로 우린 ‘어쩌면’이 아닌 영원한 깨끗함을 얻었다”며 “이젠 값없이 주어진 그 사랑을 감히 나 같은 밀알이 알리려 한다. 빛으로 오신 그 분을 우리 손으로 못 박았음을…”이라고 적어,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주최측은 "기도 안에서 얻은 작품이라고 하며, 기도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7일 동안 작업한 결과물"일며 윤은혜의 깊은 신앙심을 전하기도 했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자기반성과 기도가 은은혜에게 필요하기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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