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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기독일보 방송연예] 진보라는 방송인 김제동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고백했다.

진보라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MC 조세호와 '3초 썸남썸녀 케미'를 발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조세호는 진보라는 향해 "저는 매주 사적인 감정이 생긴다. 오늘은 진보라씨다"라고 말하며 진보라를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는 "매주 상처를 입고 또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 저번 주에는 스테파니 리였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금사빠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보라 역시 "연락처 주고 받을 수 있다"면서 조세호의 대시를 쿨하게 받아들였고, 두 사람의 썸이 발전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진보라의 한 마디에 조세호는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진보라가 '김제동을 좋아한다'고 폭탄 고백을 한 것. 진보라는 "저는 사실 방송하면서 떨려본 적이 처음이다. 김제동에게 떨렸다"며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김제동에게 아프리카에서 문자도 했었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한편 진보라는 즉석에서 김제동과의 전화연결이 진행되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화연결은 실패했고, 프로그램 말미에 김제동을 향해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코멘트를 남기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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