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연말연시 범국민 이웃돕기 모금을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정 의장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성금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과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3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희망2016나눔캠페인’ 을 시작했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 ․ 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 중이다.
모금 목표액은 3,430억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4억3,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한편 지난해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2014년 11월 20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전개됐다. 모금 목표액은 3,268억원이었으며 1월31일 기준 3,284억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탑은 100.5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