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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 ©곽정은 트위터

[기독일보=방송연예] 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36) 씨가 동창인 방송인 장영란(36)이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모습에 대한 지나친 언급과 일부 언론보도 및 악플러들에 대해 불편한 심정를 드러내며 "도 넘는 인신공격도 그만 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 ‘호박씨’에서 장영란은 “중학교 동창인 곽정은과 친하다”고 밝히면서 “곽정은은 모범생 파였고 나는 다양한 부류와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곽정은이 야한 이야기나 남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런 쪽의 글을 쓰는거지”라고 정정했고, 장영란은 “얼굴을 좀 고쳤다. 예쁘게 잘 고쳤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장영란의 발언에 곽정은 씨는 장영란과 일부 누리꾼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나타내며 몇 가지 당부의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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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 ©곽정은 트위터

곽 씨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 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연락 따로 주고받은 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 수 있겠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숨긴적 없어요. 그러니 장영란씨가 '성형을 폭로'해 제가 '발끈'했다느니 하는 (제목의)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요. 다만 제 일에 대해 '남자좋아하고 야한거 좋아하는'일 정도로 표현한건 속이 상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였어요"고 덧붙였다.

특히 악플러에게 관 씨는 "방송클립 몇 번, 쓰레기같은 기사 몇 개 보고 한 사람의 일과 생각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차피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겠죠.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내 일을 설득하고 어필할 생각도 그럴 이유도 없어요. 어차피 각자 옳다고 믿는대로 길을 가는 것일뿐"이라고 일축했다.

곽정은 씨는 "장기하씨 운운하며 너도 당해보니 어떠냐 사과해라 비아냥대며 멘션보내시는 분들께. 예, 의도와 상관없이 시청자에게 심려를 끼치고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사과드리립니다"라며 정중히 시청다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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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 ©곽정은 트위터

그러면서 "그토록 원하는 사과 말씀 드렸으니 이제 도를 넘는 인신공격도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악플다는 데에 당신들의 귀한 인생을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일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으로서 저는 제 길 열심히 갈테니 부디 당신들도.."라며 악플러를 향해 익명성에 숨어 남에게 상처되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것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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