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일본으로 흘러 온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에서 시신이 잇달아 발견돼 조사에 들어갔다.
일본 해상보안 당국이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와지마(輪島)시 몬젠마치(門前町) 앞바다에서 지난 20∼21일 발견한 목선 3척을 조사해 내부에서 시신 10구를 확인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20일 발견된 선박 2척 중 1척에서는 시신 4구가 실려 있었고 21일 발견된 선박 1척에서는 시신 6구가 확인됐다.
배에서는 '보위부', '조선인민군' 등 한글 표기가 발견되는 등 이들 목선은 모두 북한 선박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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